일본의 쿠카이 대사가 아버지가 신라계, 어머니가 백제계인 한국계라는 게 놀라운 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이유.

커뮤니티
▼▲

최신글
자유게시판
정치자유게시판
진보공감게시판
보수공감게시판
유머/감동
신입게시판

>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정치자유게시판

진보공감게시판

보수공감게시판

유머/감동

> 분류
▼▲

일반
말머리

일본의 쿠카이 대사가 아버지가 신라계, 어머니가 백제계인 한국계라는 게 놀라운 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이유. ²
-대한민국파워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
2024-12-19 16:50 조회 : 646
190d544ca9555d398.jpg (249 KB)190d544cc1455d398 (1).jpg (108.1 KB) More files(5)...

파워링크광고등록안내

일본의 역사적인 승려(중, 스님)인 쿠카이 대사가 아버지가 신라계, 어머니가 백제계인 한국계라는 사실에 대해 다소 놀라워하는 사람의 게시글인데요. 사실, 쿠카이 대사가 아버지가 신라계, 어머니가 백제계인 한국계라는 것은 놀라운 게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요. 그에 대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조:일본인과 일본의 원주민인 조몬인(말레이계, 오스트로네시안계, 폴라네시안계, 네그리토[동남아시아~남태평양권에 거주하는 흑인종에 대한 통칭입니다.]로 이뤄진 집단이였고, 이 중에서도 태국의 소수민족이자 네그리토의 일원인 마니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의 유전적 거리는 굉장히 멀며, 중국인(한족, 한인)과 몽골인(몽골족)과도 유전적인 거리가 먼 편입니다. 한국인과 같은 민족이나 다름이 없는 수준일 정도로 유전자가 굉장히 유사하지요. 한국인 역시 중국인, 몽골인과 유전적으로 거리가 있는 편인 점 역시 흥미롭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일본인(왜인)의 경우는 개인당 90%의 도래인의 유전자, 10%의 조몬인 유전자로 이뤄진 것인데, 이 도래인의 절대다수가 한국인임을 생각한다면(중국인도 있겠으나, 그 수가 적은 편이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몬인이 이루고 있던 조몬 시대 이후에 개막된 야요이 시대를 고조선계~마한계, 진한계, 변한계 이주민들이, 고분 시대를 가야계 이주민들이 그리고 아스카 시대를 백제계 이주민들이 이뤄내었으며, 일본만의 자체적인 역사는 나라 시대 중반인 기원후 700년대 중반 곧 기원후 750년경 즈음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명문가일수록 다른 가문들에 비해 한국계라는 정체성이 강했고, 한국의 왕실 곧 왕족을 시조로 한 명문가의 경우가 한국계로써의 정체성이 가장 확고했지요. 백제의 왕자인 임성태자를 시조로 하는 오우치 가문(대내전, 대내 가문, 다다량 가문), 고구려의 왕자인 고약광을 시조로 하는 고마 가문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흥미로우니만큼, 유익한 참조가 되었으면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