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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턴스 여감독이 철남 팬인가 봅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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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기법이나 결말에 막나가는 것까지 89년 독립영화 히트작 츠카모토신야 '철남' 판박이로 가든데.
여감독이 철남팬인게 확실하네요.
서브스턴스 설정오류는 몸만 젊은몸으로 바뀌는 건데 다중인격처럼 다른몸일 때 기억을 전혀 못한다는 거.
기억이 연결되고 공유되지 않으면 자기가 아닌 다른사람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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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와 자아라는 철학적으로 좋은 주제를 고어물로 풀어서 망한 영화.
여배우 예뻐서 어디서 봤다 했더니 원스어폰어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브래드피트 꼬시던 히피녀 였음. |
햄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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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연결 되는거 아닌가요? 초반엔 엘리자베스가 수 생활 다 기억해서 새우 드럽게 먹는 그 국장이 자기한테는 막하면서 수한테 대우 다른거 때문에 상처 받고 수랑 원나잇한 오토바이남 때문에 열등감 터지잖아요. 어느 순간부터 인격 분리된거라고 생각했는데ㅎㅎ |
햄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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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가 깨어난 뒤 수가 술파티하며 어지른 집에 신경질낸건 손가락 하나 기형된것 때문에 화난게 더 컸던 것 같고
엘리자베스가 집 망친걸 수가 깨어나서 보고 신경질내는건 그전에 이미 인격 분리되고 있었잖아요. (요리할때 진짜 미친 사람 같아요ㅋㅋ) 서로에게 적대감 드러내면서 ㅎㅎ
서브스턴스 USB 준 남자만 봐도 ㅎ 간호사 모습으로 데미무어 모습의 엘리자베스랑 만났던건데 이후 카페에서 본체 모습으로 만나서 대화가 자연스럽고요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