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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 부친상 질문 드려봅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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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남자입니다.
친한친구 아버지가 오늘 토요일 돌아가셨습니다.
월요일 발인이 발인인데, 월요일 오전에 회사를 도저히 뺄 수 없는 상황이라, 토요일 밤늦게 내려가서, 한밤자고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까지 함께 있다가 올라오려고 합니다!
질문드리고 조언 구하고 싶은 부분은
(1) 이 정도 함께 있는 게 많이 부족한걸까요?
(마음은 정말 더 있고 싶은데 현재로선 최선이네요 )
(2) 토요일 밤에 도착해서 일요일 저녁까지 있는다면 제가 어떤 역할을 할수있을까요? 그냥 자리만 계속 채워주고 짬날때 친구 위로해주고 얘기동무 해주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은 보통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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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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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충분한거 같은데요. .
발인도 같이 가면 좋겠지만 뭐든 상황에 맞게 하는거죠. 무리하면서 도와주는건 받는 입장에서도 불편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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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사고다음날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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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족한거 없어요
2 그냥 말동무하는거고요 코로나이후로 장례식장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전처럼 밤새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10시정도만되도 다 집에가는분위기입니다 상주들도 집에가서 자고오는경우도 있어요 |
자가리코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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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어주는거만으로도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해요. 직장인이 평일 시간내기 힘든건 친구분도 이해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혹시 조화가 많이 없으면 하나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한친구분은 작성자님처럼 좋은 친구분 두신거 같아요 |
대신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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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밤새 있는건 안합니다.
왜냐면 조문객도 새벽에 없고 상주들도 그냥 잡니다.
일손이 부족하다면 일봐주는 정도하고 밤늦게 집에 가시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
아이고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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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는 그냥 말 없이 같이 있어주는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지난주에 2번 갔는데 서로 다른곳 근데 몇년전과 다르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굳이 애써서 밤세워 있지 않는다고 해요 잘 위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
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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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회가입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친구분 친인척들이나 상조도우미분들 상황보고 조문객들 많을때 상차림정도 거들어주는것도 괜찮죠 하다보면 괜찮다고 앉아있어라고하면 쉬면되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