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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인데, 정말 주변에 집회 가는사람 없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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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여 성별 보면
여성들이 많다고 하잖아요.
근데 진짜 제 주변도 그래요 ㅠ
박근혜 탄핵 시기에도
친구랑 간적은 없고, 당시 30대 형들, 직장동료 누나들이랑만 갔었고 (지금은 다 40대)
당시에도 친한 친구들 몇명한테 같이 가자고 하면
그냥 뜨듯미지근 하길래 몇번 이야기 하다가 더이상 말 안했었어요.
이번 윤석열 계엄 이후에도
고등학교 친구 톡방 (동갑)
대학친구 톡방 (동갑)
성인되고 취미로 어찌어찌하다가 뭉쳐진 잡다한 톡방 (위아래로 3~4살정도씩 나이도 다양)
남자만있는곳이 이렇게 세곳이 있는데
저를 제외하고는 단 한명도 탄핵 집회를 가는 사람이 없네요.
서울도, 지방도요.
그렇다고, 딱히 국힘당 지지자들도 아니에요.
이재명에게 반감이 있는사람은 있는데
지금까지 보면 국힘을 지지하는 티를 낸다거나 하지 않고
누구찍었나 물어볼때도 민주당 찍은 경우도 많고 한데 말이죠.
그리고 탄핵 여론조사만 봐도 30대 남자도 탄핵에는 대부분 찬성한다고 하는거 보면 말이죠.
제가 집회 왔다고 실시간으로 사진이랑 영상 찍어 올려주면
추운데 고생많다.
니가 우리 대표니까 잘 하고와 이런식의 응원은 하지만
다음주에는 같이가자 이런말 해도, 반응이 별로여서 한두번 물어보다가 말 안하게 되네요.
저 톡방인원 외에도
인스타 보면, 여자후배들이나 여사친들은 스토리에 집회 간거 인증 많이 올라오는데
남자들은 아는 형, 왕래 크게 없는 인스타 좋아요만 눌러주는 아는 동생 이렇게 딱 두 명 집회 간 스토리 뜬거 봤네요 ㅎ
30대 남자로서 답답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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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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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대 인데 저 혼자 집회 가고 있습니다.
그냥 이번일 이후로 단체 모임이나 뭐 특별히 보자고 해도 볼 생각 없습니다.
계엄령날 혼자 갔고 간다고 하니 같이 가겠다는 녀석도 없었고
그냥 저도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슬슬 마음 정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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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리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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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계엄터진날
톡방에서 새벽까지 친구들이랑 계엄관련 대화하고있었는데
제가 같이 갈사람? 하니까 다들 낼 출근한다고 외면하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차타고 태워서 간다고 해도 말이죠. 결국 저도 혼자 가긴 겁나서 못갔네요 그래도 집회는 꾸준히 가려고 합니다 ㅠ |
칠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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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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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촛불이라 생각해요 하나하나 밝혀지는 시민의 분노 예전 명박근혜 때처럼 지금도 그래요 시간을 벌어 달란 말이 나온것도 어케든 반전 시키려는건데.. 보수받는 보수들이 전국에서 버스대절해서 온것처럼 시민들 분노 한계점에서 행동하는 시민 참여수가 넘어버리는거 그걸 무서워 하죠. 이미 넘었고 그게 무서운거 같아요 정치인분들은 검찰은 뭐 답없는 집단이고 경찰이 문제죠 참 대다나다 소리가 절로나오는 똥개근성 누군가 하겠지 라는 마음은 경계거든요 내 일상이 깨질수도 있단 두려움과 낮선 그걸 원하는거고 저 반란집단들은 매번 뭐 제 개인생각.. |
L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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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남자들 이 시국에 기본소득 운운하며 이재명 욕하더군요
그렇게 돈돈 거리면서 윤두창이 2시간 계엄해서 900조 날려먹은 건 모르는 척하죠. 역겹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