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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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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회나 다양한 연령층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눈으로 봤을때 주력 연령층이란게 보이거든요.
설문조사 등에도 민주당 지지가 가장 높은 40-50대 연령층이 집회 참가자가 가장 두터워보였습니다.
윤석열이 반란을 일으키고 난 이후 집회는 완전히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다들 말씀하시지만 20-30대 청년들이 가장 많아보입니다.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소추 집회때에도 20-30대가 많이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40-50대도 그에 못지 않게 많아보였거든요.
그런데 어제 광화문 집회에선 절반 넘게 20-30대로 보였습니다.
오히려 4050대가 소수로 보일 정도로요.
그리고 광화문과 안국동 집회를 마치고 남태령으로 달려가서 밤을 꼬박 세우고 오후 늦게까지 그 자리를 사수해준 이들도 20-30대 청년들이였습니다.
이 청년들은 기어코 한남동까지 트랙터와 함께 가서 집회를 성사시켰습니다.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현상들은 90년대의 X세대가 만든 문화의 연장 선상에 계속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전히 공중파의 메인은 90년대 데뷔한 연예인들이 주축이고, 10-20대 아이돌들의 기획자들은 X세대라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새로운 사회 문화를 만들 주축 세대가 전면에 등장하는 시점이 바로 오늘이 아닐까 싶습니다.
80년대 한국 사회와 90년대 한국 사회는 격변이라고 할 정도로 변화했는데, 지금 청년들이 세대교체를 하면서 사회 문화에 전면 등장하여 우리 사회를 변모시키는 변곡점에 온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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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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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최대 업적이죠.
1. 청년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하고 내란의 힘당 학을 떼게 만듬 2. 중년 장년중에도 중도나 내란의 힘 지지자들에게 내란의 힘 지지하지 말라고 경각심 줌. |
Poor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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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인 저도 계엄령 경험은 없거든요.
전두환 신군부가 반란 일으키던 시절엔 영유아라 기억에 없었으니깐요.
그런 저도 5공 말기의 사회 분위기는 기억납니다. 87년도가 국민학교 4학년이여서 전경, 백골단, 최루탄, 화염병 그리고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는 기억합니다.
어린 저에게도 전두환이 얼마나 나쁜 놈인지 충분히 알 정도의 사회 분위기였으니깐요.
그런데 20-30대 청년들은 역사책에서나 들어볼만한 일이 눈앞에 유튜브 생중계로 벌어졌으니 얼마나 충격이였겠습니까.
진짜 윤석열의 최대 업적이네요. |
라면1개의포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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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30년 넘게 집회와 시위를 참가했는데, 나갈 때마다 늘 비슷한 또래들만 보는 듯한 기분이었거든요. 이번에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이제 뒤로 물러나고 젊은 사람들한테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
천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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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참사사고에 수많은 젊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요. 국가의 대처는 형편없었죠. 그런데 또 다시. 심지어 그 당. 그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요. 국민의 슬픔과 분노. 두려움을 건들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