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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간,췌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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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순간
4 2024-12-23 19:59
조회 : 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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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4 2024-12-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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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은 모든 내장 기관 중 크기가 가장 크며, 인체의 모든 기관을 통틀어 에너지 소모량이 가장 많은 장기임.
2. 간은 500가지 이상의 일을 하고 1천 가지 이상의 효소를 만들어 냄.
3. 몸의 오른쪽으로 약간 치우친 곳에 위치하며, 크기는 성인의 경우 무게가 약 1.2 kg, 좌우 지름이 약 25 cm, 앞뒤 지름이 약 14 cm, 높이가 약 7cm임.
4. 간은 물질대사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며, 글리코겐의 저장, 적혈구의 분해, 혈청 단백질의 합성, 호르몬 생산, 해독작용 등 기타 여러 역할을 함.
5. 체내의 화학공장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각종 대사과정에 관여하며, 간이 가지는 해독작용이란 독을 독성이 없는 물질로 바꾼다기보다는 배출하기 쉬운 물질로 바꾸는 개념임.
6. 간은 인체의 장기 중 유일하게 재생이 가능한 장기임.
7. 따라서 일부를 떼어서 생체 이식수술을 할 수 있는데 간은 최대 70%를 떼어줘도 재생이 가능함.
8. 간의 내구성은 참으로 대단해서 심지어 공여자와 수여자의 혈액형이 달라도 이식이 가능함.
9. 간은 매일매일 손상되고 재생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통각수용기가 없어서 간에 문제가 생겨도 통증을 비교적 잘 느끼지 못함.
10. 만약 간에 의한 통증이 쉽게 생겼다면 우리는 1년 365일을 복통에 시달리며 살아야 했을 것이며, 간 자체는 물론 그 주변에도 신경이 많지 않음.
11. 이것이 간이 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이유임.
12. 간 관련 질환은 대부분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진행되었을 시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13. 간 기능 저하의 주요 증상은 입 냄새임.
14. 간에서 해독되지 못한 노폐물은 심한 입 냄새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때 나는 입 냄새는 달걀 썩는 구린내와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게 특징임.
15. 치아에 문제가 없는데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입 냄새가 계속된다면 간이 보내는 적신호임을 알아채고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음.
16. 간 상태를 확인하는 주요 지표는 AST · ALT, 감마 GTP, 빌리루빈임.
17. 간 기능이 떨어졌을 땐 이들 수치가 상승함.
18. 검진결과 간세포 안에 들어 있는 효소인 AST · ALT가 정상 수치(0~32U/L)보다 높게 나오면 간세포가 손상됐다는 신호임.
19. 감마 GTP는 간·담관의 상피세포에서 유래하는 효소로,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수치가 높아짐.
20. 빌리루빈 수치가 기준보다 높게 나타나면 간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의미임.
21. 우리 몸이 가장 빨리 회복될 수 있는 쉼은 바로 자는 것과 휴식임
22. 간은 일찍 자는것을 좋아함.
23. 잠을 자면 뇌 신경부터 위장, 간, 소장 모두 다 회복이 될 수 있음.
24. 반대로 과식하고, 늦게 자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이 힘들어함.
25. 졸릴때 자는것은 간에 좋지 않음.
26. 졸리면 자는게 아니라 간은 시간을 정해놓고 자야함.
27. 간을 망치는 음식들은 알코올, 패스트푸드, 빵, 단백질 보충제, 가공육(햄, 소시지) 짠 음식, 탄산음료, 식품 첨가제 등임.
28.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2022년)를 보면 간 질환(간암, 간경변증 등) 은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일 정도로 매우 위험함.
29. 대한간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함.
30.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등이 간암 위험을 높임.
31.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비만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음.
32. 따라서 간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음.
33.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비만만으로 지방성 간염이 생길 수 있음.
34. 비만이 지속되면 간경변증과 간암의 위험이 있음.
35. 인접해 있는 간·췌장·담도는 '침묵의 장기'임.
36. 암이 생겨도 초기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움.
37. 나란히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7·8·9위(2021년)인데 5년 상대 생존율도 16~39%로 전체 암 평균(72.1%)보다 매우 낮음.
38. 간암의 5년 생존율은 39.3%임.
39. 소리 없이 병드는 침묵의 장기인 간·신장·췌장은 증세가 심해지기 전까지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
40. 이상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관련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어려움.
41. 그만큼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가 나쁠 수밖에 없음.
42. 증상을 자각했을 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음.
43. 췌장은 침묵의 장기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임.
44. 췌장암은 '암중의 암'으로 불리는데 5년 생존율이 15.9%로 생존율이 가장 낮음.
45. 췌장암은 진단이 늦는 걸로 유명하고 결과가 좋지 않은 걸로 유명한 암임.
46. 췌장이라는 게 우리 몸속 깊숙이 뒤쪽에 들어가 숨어 있어서 그럼.
47. 응급실에서 복부 ct를 찍어도 놓칠 정도로 굉장히 진단이 힘듦.
48. 췌장에 암이 있어도 발견이 어려울 정도임.
49. 췌장암은 주위로 전이도 굉장히 빠름.
50. 췌장암은 1기, 2기에 발견될 확률이 15% 정도임.
51.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생산하고 혈당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임.
52. 췌장은 복강 내 장기 중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길이는 15cm 정도이고 각종 소화기관에 둘러싸여 있음.
53. 췌장은 80%가 망가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음.
54. 몸속 깊은 곳에 있어 이상 증세를 발견하기 어렵고, 혈관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수술하기도 힘듦.
55. 췌장염은 과음이나 담석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그 고통은 상상 이상이라 쇼크사 하는 사례도 있음.
56. 강하게 조여오는 통증과 패턴처럼 반복되는 통증이 굉장한 스트레스와 공포감을 주며 굶는 것 이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음.
57. 술을 먹다 갑자기 급격한 복통을 호소하다 쓰러진다면 급성 췌장염 인데 방치하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에 가야 함.
58. 췌장암은 흡연, 유전 등이 위험 요인이지만 음식도 가려서 먹어야 하는데 식습관의 영향이 크기 때문임.
59. 일부 음식은 췌장에 큰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 췌장 건강을 해칠 수 있음.
60. 고지방 음식은 췌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음.
61. 특히,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고지방 유제품 등이 이에 해당함.
62. 이러한 음식은 췌장이 소화하기 어려운 많은 양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췌장이 더 많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게 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음.
63. 늘 과식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살이 찌고 췌장 건강도 나빠질 수 있는데, 갑자기 당뇨가 생기면 췌장암도 의심해 보아야 함.
64.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췌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65. 알코올은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 모두를 유발할 수 있음.
66. 특히, 만성 알코올 섭취는 췌장의 조직을 손상시키고, 췌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킴.
67. 정제된 탄수화물, 특히 흰 빵, 흰쌀, 과자 등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 췌장에 부담을 줌.
68. 이러한 음식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췌장의 기능을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음.
69. 장기적으로 이러한 식습관은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유발하여 췌장을 손상시킬 수 있음.
70.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음료는 췌장 건강에 해로움.
71. 과도한 당분 섭취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여 췌장이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게 만들고, 이는 췌장의 피로를 초래함.
72. 지속적인 과당 섭취는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탄산음료와 에너지 드링크는 피하는 것이 좋음.
73. 췌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지방 음식, 알코올, 정제된 탄수화물, 과도한 당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함.
74. 다양한 채소는 열량이 낮아 살찔 걱정이 없고 식물생리활성물질도 많아 몸속 장기의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식사 때 생채소를 많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음.
75.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되기 어려워 진단 시 이미 3기 또는 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음.
76. 췌장암의 가장 대표적인 전조증상이 황달인데 췌장암 진단 시 40% 가 황달 증상이 있다고 함.
77. 황달이 생겼을 때 발견된 췌장암은 수술 가능성이 높은 편임.
78. 그래서 체중 감소, 복통, 황달이 있을 때는 빨리 검사해야 함.
79. 조기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증상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함.
80.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함께, 작은 신체 변화라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췌장암을 이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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