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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화국을 예견한 1963년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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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웰링
2024-12-24 13:35
조회 : 1492
스웰링
2024-12-24 13:35
조회 :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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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당시 서울 시장은 윤치영 시장이었음
그리고 서울시 국정감사 때 국회의원들이 "서울을 개발시켜서 좀 더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없느냐?"며 대책을 요구했는데
윤치영 시장은 "나도 좋은 도시를 만들줄은 압니다. 그러나 지금 서울은 아무런 도시개발사업을 하지 않는데도 전국에서 인구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멋진 도시계획, 개발을 해서 서울시가 정말 좋은 도시가 되면 더욱 더 많은 인구가 서울에 집중될 것입니다. 그래서 도시개발을 하지 않고 방치해 두는 것" 입니다.
당시 서울시 인구는 약 350만명. 여튼 저렇게 답변한 이후 박정희에게 짤림. 그리고 군 출신 시장 임명해서 여기저기 엄청 개발하고 서울로 인구가 폭팔적으로 계속 증가하여 오늘날 서울 공화국이 되었다는...
암튼..과거부터 좀 더 분산해서 지방을 개발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자.. 지금은 아무 의미 없는 공염불.
지금은 늦었음, 이미 양질의 일자리, 거주 쏠림.. 서울 공화국 과밀경쟁으로 인구 감소 존망중.
그 와중에 내란 친위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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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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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설적으로 서울 공화국 아니었으면 이정도까지 성장 하지도 못했음. 모든건 다 명과 암이 있는법
70년대는 그냥 집중해서 키우는게 맞았고 2000년 이후로는 광역시별로 분산시켜서 키우는게 맞았음 |
Qwer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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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및 기업 본사들 다 몰려있는데요?
본사 핵심인력들이 수출입 업무하고 행정업무 처리하려면 옛날엔 더더욱 수도에 있어야죠 인터넷도 없는 시대인데 단순히 1차원적으로 공장만 있음 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복있는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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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맨 먼 거짓말을 이렇게 장황하게.... 수출입 얘기해서 말씀드리면, 90년대 까지 부산항은 세계3대 교역항이였고, 수천조의 현물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금융이 반드시 뒤딸아야 하는데, 은행법에 본사는 서울이여야한다는 조항때문에, 외국계 자본 무역 다국적 회사들이 전부 홍콩으로 갔는데 무슨? 서울이여서 발전한거다???
금융이 발달한곳은 전부 거대 무역항을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선물 현물 보험 전부다 거대무역항이 끼고 있어야 되요 강제로 서울로 국가가 밀어부친 나라는 한국 뿐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