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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성적표 자식들에게 공개 하시나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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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성적 가지고 타박했을때 왜 저에게 자기의 성적표를 안보여주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전 최선을 다했는데.. 공부도 유전이 많은부분을 차지하는데 부모님 성적표를 보면 어느정도 가늠이 갈텐데 부모님께 진지하게 과거 성적표를 요구했는데 없다고 하더라구요. 조금만 노력해서 모교 들려 성적표 복사해오면 되는데 그 조그만 노력 조차 하지 않아 서운했습니다. 전 그래서 중고대 성적표를 차곡차곡 모아두고 파일로 만들어 놨습니다. 이 성적표를 추후 아이가 생기면 초등학교 들어갈때 쯤 공개하려고 하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부모가 공부한 과거 기록이 아이의 교육과 방향성에 도움이 되겠죠? 부작용이 있을까요? 요즘 시대엔 부모 자식 사이에도 성적 타박보단 솔직함 투명함이 있어야 신뢰가 쌓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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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장수
바람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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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 단순한 생각 아닐까 싶네요.
부모가 잘한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당연 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잘한다고 무조건 자녀에게 강요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잘못한 것과 실수 한것을 토대로 자녀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바로.. 자녀교육에 가장 핵심 아닐까 싶습니다.
인류는 그렇게해서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었고 실수를 통해 교정해왔습니다.
근데 부모가 부족하다고, 덜 떨어진다고 아이에게 그것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지 않는 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