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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완주했는대 진짜 빌런은(스포주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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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아닌가요?
초반 투표때 x많이 눌렀을것같은대 투표중에 괜히 나서서 선동하다가 반대편에서도 맞대응놔서 더 갈등 생기고 마지막에 영웅 놀이하다가 잠자던 인원 다 죽고 컨트롤타워 올라가다 친구까지 죽이고 막판에 어차피 작은희생감수 했으려면 o찍은 사람들이 공격했을때 준비잘해서 맞대응 해보고 다음날 나가지 보면서 제일 고구마캐릭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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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이정재의 매력은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한 의지를 갖고 사람들이 구하려고 하고, 이끌었음에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냉소주의에 젖어든 사람들은 그가 불만일 것입니다. 왜냐면 자신에겐 없는 인간의 숭고함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징어게임의 히트는 그런 자기 희생, 타인을 도우려는 순수한 마음에 사람들이 숭고함을 느끼고, 감동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드 등 현실적이고 자극적인 드라마가 넘쳐나는 시대에 좀처럼 볼 수 없는 그런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의지'라는 것에 대해서 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 용기, 힘 이런 직관적인 것에는 열광을 하지만요.
하지만 의지라는 능력은 리더쉽에 꼭 필요한 요소이며, 잘못된 세상을 바꾸려는 의지는 곧 희망이며
특히 자신의 삶을 걸고, 목숨을 걸고, 또는 자신의 뜻을 타인이나 세상에 꼭 관철시키고자 하는의지는 정말 특별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의지를 가진 사람을 보며, 용기, 희망을 얻고 또 타인에게 의지가 그렇게 전파됩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모여 함께 세상을 바꿔나가기 때문입니다. 때론 능력 있는 사람들이 그 순수하고 강한 의지를 보고 그 주변에 모여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
한 사람의 의지에 의해 세상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바뀌었음을 역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도 자신도 모르게 냉소주의에 빠져든 사람들은 그런 의지를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쉽습니다.
자신이 흔히 갖는 감정의 일반적인 패턴은 단지 자신이 살아온 환경에 의한 오래된 습관의 산물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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