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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36%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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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산
2025-01-04 15:00
조회 : 516
정군산
2025-01-04 15:00
조회 :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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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40% 넘었었는데 좀 줄긴한듯.
중국이 엄청난 규모에 비해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18%정도로 한국보다 2배 비중이 낮네요.
확실히 수출위주의 경제가 딱히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수 비중이 안늘어나니까 어쩔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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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비중을 늘리는 것보다 내수를 심각하게 늘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내수는 60% 이상이 정상적인 겁니다. 특히 생필품 및 농축산업과 유통이 더 그래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에 의존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통상 분야에서 12% 정도 됩니다. 이 12% 때문에 발목잡힐 바에야 수출시장을 동남아, 유라시아로 분산시키는 게 훨씬 낫죠.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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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1억 이하는 내수로 먹고 살지 못한다는 얘기는 한국 GDP와 성장률 때문에 이런 인구 1억 프레임이 떠도는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수출을 줄여야 한다는 게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농축산업, 필수 소비재 등에서 수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그리고 한국 GDP에서 금융, 부동산과 같은 비실물 투기자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GDP의 상승은 임금 격차를 매우 심각하게 유발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삼성 덩치만 키우니 삼성에 일하는 직원들은 높은 임금을 받지만 중소기업 임금은 매우 낮아니는 거죠. 이런 성장 모델로 망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중산층은 심각하게 몰락하고 있습니다. GDP 비중에서 금융 및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정도 되니까요. 실제 미국인의 30~40 퍼센트는 미국의 그 살인적인 물가에도 불구하고 연봉 1억이 되지 않습니다. 인구의 최소 10% 이상은 통장에 잔고 1000달러도 없으니까요. 인구의 20% 정도는 극빈층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수치입니다. 이것의 반례로 러시아를 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명목 GDP 수치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초 산업과 생산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정부는 일자리가 없으면 공공 일자리라도 만들어서 어떻게든 임금 격차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언론엔 안 나오지만 현재 러시아의 재정 건전성은 소련 붕괴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전쟁 때문에 벌어놓은 돈을 좀 까먹고 있을 뿐이죠. 한국은 과거 박정희 때부터 농산물 가격 통제라는 사실상 공산주의식 정책을 통해 생활물가를 통제하고, 임금을 통제해서 그 이익을 대기업에게 몰아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시스템이 아닙니다. 내수 활성화와 출산율은 당연히 긍정적인 관계를 가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