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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철규, '훗날 생각하라'며 경찰 협박 윤리위 제소 검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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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향해 '훗날을 생각하라'는 발언을 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의 면담에서 대통령경호처를 두둔하며, '훗날을 생각하라'고 협박을 했다"며 "이는 국민과의 전쟁 선포이며 내란을 지속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당한 법 집행을 한 경찰을 협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말끝마다 법치와 사법 정의를 외치더니 이제는 헌법재판소를 찾아가 매일같이 겁박하고 경찰에는 협박을 하고 있으니 참담하다"고 몰아붙였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사당이고 내란당임을 숨기지 않는 국민의힘의 법치파괴 반헌법 작태를 좌시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이철규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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