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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 친필로 쓴 불교 사찰 현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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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독실한 개신교신자로 알려져 있는데, 진심으로 개신교를 믿는 신자였는지는 의문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로마에서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 역시 정치적으로 기독교를 이용한것인지
진짜 기독교를 믿은 신자인지는 지금까지 확실하지 않은것과 비슷합니다.
이승만이 개신교로 개종을 했다는 당시엔 많은 지식인,학생들이 개신교를 믿지 않아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서구문물인 영어를 배우기에도, 미국으로 유학가기에도 개신교 신자라는점이 매우 유리했기 때문이죠.
1958년 9월27일 83세의 이승만은 북한산 문수봉(727m)밑 문수암에 올랐는데
스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친필로 문수사라는 현판을 써줬습니다.
덕분에 문수암은 문수사로 이름이 바뀌었고 현직 대통령이 방문했다는 사실때문에 명성을 더욱 얻게 되었죠.
이승만이 노구를 이끌고 문수사에 오른 이유는 이승만 탄생설화 때문입니다.
이승만의 모친이 아들을 낳기위해서 당시 용하다는 문수동굴에서 백일기도를 드렸고 이승만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승만 모친은 황해도 평산에서 당시로는 순례길같은 험한 여정을 거쳐서 서울 종로구 북한산 문수동굴에 와서 백일기도를 드릴 정도로
독실한 불교신자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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