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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12·29 제주항공 참사 관련 460억 원 규모의 추모공원 조성계획을 최근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이 자당 소속 도지사가 이끄는 광역단체 행정을 정조준해 비판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9일 오후 대변인단 논평을 내고 "항공참사를 계기로 참사 원인 등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 전남도 내 공항의 안전강화 대책 수립'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발표된 전남도의 '무안공항 추모공원 조성' 추진계획은 본말이 뒤바뀐 관(官) 주도의 일방적 추진계획에 불과하다"고 했다.
도당은 "항공참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비극으로, 이를 기리는 추모 공간은 필요하다"면서도 "참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피해자 배상과 지원 등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한 뒤 희생자들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도당은 "그러나 전남도가 밝힌 7만㎡ 규모, 460억 원 예산의 추모공원 조성계획은, 실질적 위로와 재발 방지 대책보다는 거대한 시설물과 구체적 계획 없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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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말이지 아직 다끝난것도아닌데 벌써 추모공원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