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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경비단 갈뻔했어서 그런지 이번 명령은 맘에 드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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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에서 착출되는 55경비단.. 저두 차출당할뻔했는데
가면 고생이라는 기간병(?)의 꼬득임에 차출하러온
상사앞에서 고개만 숙이고 있었는데 강제로 불러내더군요.
안가려고 운동 못한다. 체력안좋다를 강조해서
버틴덕에 차출은 면했구요..
근데 55단 자체가 자대에서 생활하다가 가는건데
거기 간 인원들은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합니다.
소속도 경호처 소속으로 바뀌구요. 근데 그래봐야
21살, 22살 아직 어린나이의 청년들일뿐입니다.
그런 청년들에게 반란수괴를 지키라고 인간방패로
명령내리는 경호처밑에서 얼마나 불안했겠습니까..
스마트폰도 사용하니 집에서도 걱정이 한가득인거
알테고 잘못하면 반란동조죄로 감방갈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근데 이번에 늦었지만 국방부에서 체포영장 막지마라
명령 안 막아도 항명아니다..이거보면서 정말 다행이다.
쟤들이 무슨죄가 있어서 국방의 의무 지러가서 반역죄로
처벌받아야 하는건데...이랬거든요.
물론 55경비단장의 마음이 중요하지만 국방부의 명령을
거부하지는 않겠죠...더군다나 오늘 박대령의 무죄선고도
봤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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