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직원의 메시지는 메뉴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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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직원의 메시지를 읽고 제일 먼저 생각난 게 경호처장이 경호처 직원들에게 내가 다 책임질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니가 어떻게 책임질 건데 생각했는데 이런 매뉴얼이 있었나 봅니다.

왜 강제 진압하려고 하는 순간 경호처 직원의 메시지가 도착할까요

메시지에는 비겁한 변명과 동정심 유발과 감히 춥다는 말까지 합니다.

경호처 때문에 국민들이 도로에서 눈 맞으면서 추위에서 얼마나 벌벌 떨었는데 감히 국민들 앞에서 춥다는 말을 합니다.

경호처 메시지 내용을 읽어보니 자기들이 지금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생각을 못 하는 거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좀 이상한 관행 같은 게 있습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시민들을 학살한 군인들을 피해자로 인식합니다.

학교 내 집단 폭행, 집단 강간, 집단 괴롭힘이 일어났을 때 주동자만 처벌하고 동참했던 사람들을 피해자로 인식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하면서 그들을 지켜줍니다.

그들 모두 공범입니다.

경호처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많은 국가적인 손실이 났으며 국격이 떨어졌고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추위에 떨었는지 경호처 직원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경호처장은 지시만 했고 실질적으로 대통령관저에 들어가지 못하게 지켰던 건 경호처 직원들 때문입니다.

경호처 직원 메시지에 동정심 가지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해당회원을 차단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