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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전광훈 교회 최근 근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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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나가라고 해도 땡깡부려서 500억 합의금 받고 나가기로 합의...
근데 합의하고도 또 땡깡부려서...
전광훈 교회 빼고 재개발하기로 결정.
심의까지 다 통과하고 이제 곧 재개발 들어감.
닭쫒던 개꼴나버림.
그래서 또 공사중 소음 먼지등으로 땡깡부릴 예정이라고함.
법원의 판결에 근거해 재개발조합 측이 철거에 나서자 사랑제일교회 신자들이 나서서 사업을 물리적으로 막아섰다. 2020년 해당 교회 신도들은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화염병을 던져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재판에 넘겨진 사랑제일교회 신도는 총 18명으로, 쇠파이프, 화염병, 화염방사기 사용 등의 이유로 17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당시 교회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을 저지르는 쪽은 재개발조합”이라며 “종교부지로 설정된 교회를 몰아내려 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반발했다. 이후 수년간의 명도집행 시도와 퇴거 불응 공방이 오간 끝에 2022년 9월 조합 측이 사랑제일교회에 약 50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조합이 부담해야 할 각종 비용이 보상금 지급액보다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그런데 협상이 타결되었음에도 교회 측이 추가 보상을 요구하며 퇴거하지 않자, 조합은 조합장을 교체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협상안을 철회했다.
이후 조합 측은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제외하고 착공하는 것을 추진했다. 새로 부임한 장위10구역 주동준 조합장은 2023년 7월 기자회견을 통해 “사업 기간을 늘리는 것보다 비용을 주고라도 진행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교회와 이주 협의를 진행했는데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번복을 일삼아 더 이상의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른 시일 내 조합원의 결정을 공식화할 수 있는 총회를 열어 정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2023년 12월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한 재정비계획안이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결됐고 지난 7월 통합 심의안이 통과되면서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교회 부지를 제외한 사업 추진이 확정된 것이다.
이 같은 방향으로 사업의 최종 변경안이 확정됐지만 아직 정확한 착공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조합 측은 “당초 3월에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보다 더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착공 전 인가와 관리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서 아직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교회 측과의 마찰에 대해서는 “사랑제일교회 부지 제외 계획안 승인 이후 별다른 마찰이나 민원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성북구 주거정비과 측 역시 “종교용지(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한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정확한 사업 시기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사업 부지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와 조합 간 협상이 잘 안됐고 지금도 교회 측에서 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공사가 시작되고 완공된 아파트에 주민 입주가 진행될 때까지 교회 측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예배 방해 혐의 적용해 문제 제기할 것”
사랑제일교회 내부에서는 공사가 시작되면 조합 측에 새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전도사 A씨는 “아직 개발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조합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라며 “조합장이 새로 교체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사가 시작되면 다시 민원을 넣는 등의 법적인 방법이나 집단행동으로 의견을 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 문제에 대해 “교회에는 수천 명이 들어와서 예배를 드리고 이곳에서 잠을 자며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공사가 시작됐을 때 발생할 먼지나 소음을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 이 경우 종교 시설에서의 예배를 방해한 혐의를 토대로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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