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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님이 자식들 공부 못한다고 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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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쉬면다행이야
1 2025-01-11 12:57
조회 :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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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1 2025-01-11 12:57
조회 : 2316 1000004579.jpg (83.5 KB)1000004580.jpg (79.2 KB) More files(2)...
파워링크등록안내
얼마전에 사촌형이랑 가볍게 술한잔했어요.
사촌형네에 쌍둥이 아들 두명 있고 인문고 고2인데..
최하위권이라고(꼴찌 도맡아서 하고 있다고..)
울상짓더라구요.
서울 4년제 보내고 싶었은데 이성적으로는
2년제도 못보낼정도라고
하네요.
사촌형도 본인 중,고등학교때 꼴찌 도맡아서했고..
공고도 간신히 들어가서꼴찌로 나오고
학창시절에 공부안해서 고등학교 졸업 후
힘들게 살어서....
후회되니까...애들한테 공부 강요한다고 하더라구요.
공부머리..유전적인 것도 크고
머리 좋아서 공부하는 극소수 빼고는
가족 환경에 따라서 잘하느냐 못하느냐로 갈리는거
같아요.
부모가 공부하는 환경 잘 조성해 주면 잘하는 거고
그렇지 못하면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게다가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주변에 애들 가르치는 부모님들 보면
공부해본적 없는거
자기도 안해본걸 애한테는 가르치려 하니 뭐가
될리가 있을까요?
부모 닮아 공부 싫어하고 공부머리 없고 앉아있
싫어하는걸 해결될까요?
보면 부모가 스마트폰 만지작거리고 책 멀리하고..
게임하고..부모님이랑 자식간 스킨쉽,유대관계도
떨어지구요.
그런데 집에서 책읽고 공부하는 부모들은
부모가 먼저..
티비나 유튜브 안 떠들고 조용히 공부한다는거....
이러다보니 자식들도 자연스럽게 책이랑 가깝게
하게되구요.
부모들 자식한테 공부 못한다고 뭐라 하는거 다 자기
자신들한테 침 뱉기인거 같더라구요.
그 지능,엉덩이 무거운거,끈기,집중력..
누구한테 받은건데 그런 소리를 하나 싶어요..
그냥 넋두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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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쉬면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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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켜봤는데 딱히..^^;;
사촌형..책 읽는자체를 극혐하네요.신문도 안보고요.^^;심지어 만화책 보는것도 싫어해요 퇴근후 술 한잔하고 티비보고...게임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