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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밥에 대한 주술적인 의미, 무서운겁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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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지낼때 제물을 바칩니다. 그런데 제물은 귀신이 맛보거나 가져가질 못해요.
그래서 음복(飮福)이라고 해서 제사 참여자들이 나눠먹는거죠.
그런데 제사 과정에서 흠향(歆饗 귀신은 냄새만 맡는거죠)을 했다는 의미로
하나하나 행위가 끝날때마다 물을 조금 담은 시저(匙箸) 그릇에 밥을 반숫갈씩 덜어내는 주술적 풍습이 있습니다.
본래 유교적 제례는 아니에요. 그리고 제사가 끝나면 완성된 물밥을 집 대문 밖 길에 뿌리는거죠.
제삿집 기웃거리는 여러 잡귀신에게 이거 먹고 집에 들어오지 말고 저승으로 가라는 의미에요.
그냥 더워서, 목이 메어서, 좋아서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밥에 물을 말아먹거나 숭늉을 먹는게 아니라
제사가 아닌 경우 특히 주술적 의미에서 급한 방편 중 하나가
물밥을 만들어 중앙에 숫가락을 꽂는 삽시정저(揷匙正箸)해서 주는건 귀신에게 바치면서
어서 먹고 원풀고 저승으로 가며 내 소원좀 들어달라는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었네요.
해석은 자유인데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굳이 물밥을 주며 저기에 왜 삽시정저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그 밖에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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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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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민속학에 취미가 있습니다. 저쪽 패거리가 주술에 집착하는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의외로 우리 삶에 이런게 많이 녹아 있습니다. |
레벨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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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본인 주장.
https://www.andong.go.kr/agritec/co...
http://www.fta.or.kr/sub02_0402.php...
제사에 물밥은 숭늉 올리는 행위입니다.
헌다(獻茶) 진숙수(進熟水)라고도 한다. 갱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 뒤에 메 세술을 떠서 물에 말아 놓고 저를 고른다. 참사자는 모두 모리를 숙이고 잠시 동안 있다가 고개를 든다.
출처 : 한국장례협회 |
ad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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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에서 물에 밥 떠넣는건 숭늉이 맞구요
저희집에서도 제사지낼때는 그렇게 숭늉만들구요
다만, 객귀밥은 제사상 위가 아니라 별도로 차리는 형태이고 물밥의 형태도 포함되네요 제사지낼때도 객귀밥을 내기도 하지만 무당이 집안의 평화를 기원하는 안택굿을 할때 내기도 한다는데... 아마 저날 무사하길 비는 굿판을 벌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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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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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적의미로 나한테붙는 (윤석열 김건희) 귀신들을 다른사람한테 붙여서 보내는 비방임
웃기게도 갸들은 그런수준으로 생각하는데 옹호하는게 아이러니함 그리고 갸들입장에서 누군가 죽었으면 더땡큐인거고 |
그린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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