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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재의 정치 혼란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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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옆 국민학교
최루탄을 자주 접하며 눈을 비비면 안되고 물에 씻는게 낫다는 노하우
친구중 한명이 교내 불발탄을 만지다 손가락 4개가 없어집니다
다들 시위한 대학생들과 만진 학생 탓만 했고
항상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닌 그 친구 배상 받았단 말은 못들었네요
등교길 이철규 열사의 참혹한 사진을 보며 무서워 울었고
뉴스에선 경찰을 때리는 학생들을 조명합니다
화염병을 던지며 전철을 지연시키는 대학생들을 욕했습니다
전두환은 매일 뉴스에 나와 정의사회구현 하는 사람
대학생들은 깽판치는 반국가세력이 그때 프레임이었죠
태권도 시범단이던 형이 스무살이 되니 수상한 우편물이 왔고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지만 괄호치고 '백골단'에 오라는 내용
강제징집인줄 알고 가려다 부모님이 울며 절대 안된다 반대하셨고 일반 육군으로 갑니다
어릴땐 시위=경찰을 패는 폭력적이고 나쁜것이라 주입당했는데
지나고보니 저들의 목적이 우매한 국민을 만드는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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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롤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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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위한 대학생들과 만진 학생 탓만 했고"
쓰신 글 중에 이 부분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런 마인드 여전히 일부 사람들에게는 남아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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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