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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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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군부 독재를 거치면서 시위문화가 계속 체득된 50대들에게
저는 김대중, 노무현을 10년을 거치면서 시민의 조직된 힘이 많이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명박때 소고기 수입 이후로 거의 시위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죠.
그동안 시위도 세력이 많이 약해지기도 했구요.
근데 박근혜 탄핵때 그게 아니구나 생각을 했는데...
아직 정교하진 않지만 많은 시민 조직이 수면 아래서
살아있구나 느꼈는데
이번에는 너무 달라진 시위문화를 보면서 소름 돋았습니다.
예전의 화염병, 보도블럭 깬 그런 시위문화가 아니라..
박근혜 탄핵을 거치면서 젊은이들의 시위가
SNS를 통해서 더욱 탄탄해 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조직의 힘이 이렇게 변화하고 있었구나...
남태령에서의 정보력, 조직력은 그냥 누군가 시위를 조직하고 주도하는게 아니었습니다.
말 그대로 자발적으로 SNS를 통해서 발휘되는 조직력을 걸보고
너무 감명받았습니다.
고생해주신 시민여러분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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