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해서 변한건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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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처장.. 이번주중에 내란당의 질문에 강하게 나가고

민주당의 체포의견이나 법적인 문제에는 적극 찬성의

의견을 보이길래... 아 저 판사출신인 공손처장이

드디어 시류를 인정하고 각성했구나.. 했는데

지금보니까 마치 한편의 연극이라도 한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일주일간 고민만 할줄은

몰랐습니다. ㅜㅜ

그렇게 시간끌거면 물, 전기라도 차단시키고 고민하던지

그렇지않으니 그냥 내란수괴와 그 동조자들은

서울펜션에서 조금 불편한 마음으로 잘 쉬는 느낌밖에

안드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가, 오늘 경호처 게시물 올린거 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역시 판사는 판사.

너무 잘썼더라고요. 쟤네가 주장하는걸 다 조목조목 반박해서 왜 영장집행에 방해하면 위법한지, 경호를 뛰어넘는 행동을 하면 왜 위법이고 경찰이 강제력을 사용하는 것이 합법화 되는지. 이런거 판례까지 써서 ㅋㅋㅋ

석열이 변호사도 선임계 내고 부랴부랴 구치소 경호구역지정 어쩌고 한게 저 글 읽고 그랬을거라 생각해요

더이상 뭔 핑계를 댈게 없을 정도로 너무 잘 써놨음

경호처가 내분 일어난데 저 게시물이 큰 역할을 했음은 분명함. 윤건영 페북 가시면 내용 있어요 좀 길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감탄하시게 될듯.

좀만 더 기다려 보아요 ^^

2025-01-12 23:27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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