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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타령이나카톡검열 프레임 잡히는건 안 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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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때 생각해봅시다.
여당 180석 의회권력에 행정권력까지 쥐었는데, 안 그래도 레임덕 관리해야 할 시점에
조국 윤석열 사태 터지니까 검수완박이니 언론중재법이니 타령하다가 정권 넘어간 것을.
박근혜도 세월호가 아니라 국정교과서 타령이 분기점이었음.
윤석열도 이거 뭔가 미친거 같다의 분기점이 홍범도 장군 파묘였음.
그러니까 최대한 상식과 합리적 이성으로 풀어야 할 정국에서 이념형으로 매몰되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침뱉는게 중도층임.
특히 대상이 민주당일 때 더 매몰찹니다. 지난 역사가 알려주잖아요.
안 그래도 지지율이 팽팽하게 나오기 시작하는데(물론 이게 보수에도 호재라 생각하진 않음)
걍 몸을 사려라 이런 허접한 소리 하려는게 아니고, 선명한 구도와 판이 짜일 수록 입장이나 태도도 분명하게 한가지로
밀고 나아가야 한단 뜻입니다. 한국인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정치세력이 우릴 가르치려 들 떄임. 그것도 틀린 방식으로.
"우리가 알아서 구별할 거 구별하고 판단을 하는데 왜 네들이?"
그게 국정교과서였고 홍범도 장군 파묘였고 문재인 민주당의 언론중재법이었음. 다 정권 넘어갔죠?
지금 안 그래도 여론관리가 삐걱거리기 시작하는데, 또 "우리끼리의 정치"에 매몰되면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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