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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모님이 자식속을 이렇게 모르나요? 한숨만 나옵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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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집에 몇년살았는데 생각하는것을 하나도 모르고 오히려 원하지 않는것만 자꾸 권하시네요
뭐가 지맘에 드는거는 다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버지 회사에서 미국간다고 따라가라고 다른3명 기술직하고 b1비자 내라고 강요해서 오늘 서울까지 올라와서 인터뷰했는데 거절당했어요 제가생각해도 갈이유가 별로 없어서 아리송했는데 역시 대사관 직원들은 바보가 아니네요
혼자 서울까지 올라오고 지금 맥도널드에 있는데 기분 진짜안좋아요
제가 원하는건 그냥 지금 만나고있는사람이나 잘 만나서 결혼이나 했으면좋겠는데 이런 바램 넌지시라도 말하면 들은채 만채하고 다른집은 결혼하라고 재촉한다는데
진짜 짜증나 죽겠네요
제가 빨리 결혼을하던지 독립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이제까지 살면서 뭐하라 뭐하라 쓸데없는조언만하고 시간만뺏기고 원하는건 신경도안쓰면서 원하는삶의방향으로 생각이라도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이해도 안해주셔서 정말 삶이 비참하고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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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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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렇죠
님도 부모님 마음 모르시니까 권유하는 거 싫어하고 스트레스 받아하시는 거잖아요 부모님은 님보다 오래 살아왔고 본인이 지금까지 시행착오 겪어왔던 걸 바탕으로 자녀가 실패하지 않길 바라서 하시는 말씀이지만 듣는 자식 입장에서는 듣기 싫고 힘들고 그렇죠 그리고 같은 일을 해도 서로 다른 존재니까 결과는 다를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결혼을 하던지 독립을 하세요 그래야 사이도 좋아져요 |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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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드는 비용이나 이런 것도 다 부모님께서 해주셔야 되는 상황인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들은 체 만 체 하시는 거겠죠... 스스로 모든 지원 다 거절하고 독립해서 혼자 살아보세요 |
shadowof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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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결혼비용없고 혼인신고만해도 상관없어요 저도 안정된 정서적상태에서 만나야 잘되는데 가만히있어도 쓸데없는거 제안하니까 그렇죠 |
shadowof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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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만히있어도 계속 권유를하니까 그렇죠 예전에 중국에서 초등학교 다녀서 한국에서 인정안된다고 한국에서 2개학년 다시다녔어요 덕분에 나이도 2년많아진셈됐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