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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빨갱이들이 득실득실 하다, 이번 기회에 싹다 척결 하자."
7
[*자동폭파*]
3 2025-01-14 15:11
조회 : 790
자동폭파(닉네임) : 2025-01-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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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3 2025-01-14 15:11
조회 : 790 자동폭파(닉네임) : 2025-01-15 15:11
파워링크등록안내
크다면 큰 풍납동 모 교회에서 이번주 설교 도중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참담합니다. 저는 모태신앙이고 3대째 기독교 집안입니다.
목사님이 원래 보수성향인건 알았지만 본인은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아니다 라고 항상 중간자인 척 하더니
12월 말부터는 설교시간에 반을 종북 좌파 빨갱이... 이번주는 설교시간의 80%를 이념몰이에 할애하셨습니다.
선진국에선 계엄도 탄핵도 없다고 주장하시는데 끝까지 불법 계엄으로 인한 탄핵이란 말은 안하시더군요
"오늘 목사님 설교 최고네 최고야~", "이재명이만 죽이면되 ㅎㅎㅎ" 설교도중 뒷자리 노인분들이 하신 말입니다.
이게 태극기집회인지 교회 설교인지 헷갈릴 지경이어서 와이프랑 맨붕이 왔습니다.
평소 당당하신 성격인데 이런 내용들은 공개 유튜브에선 다 도려냈더군요...
노인분들의 그 시절 경험에 대해 최대한 존중하고 그럴 수 있다 보수적일 수 있다 인정하려 했지만...
체제경쟁이 끝난건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인데요 자기들의 추억에 빠져서 상식의 선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넘는 느낌입니다.
더 말하면 암 걸릴거 같아 못하겠습니다. 목사님 공격하면 다 암걸려 뒤졌다고 많이 말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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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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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기독교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민주당을 종북세력으로 몰아세워서 빨갱이라고 치부하는듯...
특히 부정선거 세력이라 호도해서 완전히 국힘쪽의 일원으로 행세한다는...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