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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세상떠난 친구가 꿈에 나왔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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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으로 급하게 떠난 초등학교 동창인 여사친인데
어제꿈에 나와서 저를 보자마자 저를 꼬옥 안아주네요.
포근한느낌도 생생하고 잘지내네 하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신나게 같이 놀아주더니 아쉬운 듯 미소지으며
'나 이제 가야 해' 하더군요.
꿈깨고 나니
이상한 건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 저에게는 그렇게 들렸다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아쉬워하며 미소 짓던 친구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생생해요.
좋은 꿈,고마운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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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
푹쉬면다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