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부채납을 줄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을 높여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대규모 정비사업이나 주택사업을 추진할 때 도시공원‧녹지 등 기부채납 완화를 통한 사업성 저하와 갈등을 막아달라는 시민의 의견에 대해 오 시장은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일본 미야시타파크를 방문했을 때 공무원들에게 입체공원 관련 사항을 검토했다"며 "옥상, 측면, 벽면을 활용하고 녹지율을 높인 것도 공원 면적으로 포함해 기부채납을 완화하는 것을 시도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