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장 상서(張尙書)가 환국(還國)할 때 준 서(序) [송렴(宋濂)]
황상께서 보력(寶曆)에 응하여 위엄으로 복종시키고 덕으로 품어 주자, 만방의 백성들 중 뛰어난 자들이 모두가 황제의 신하가 될 생각을 하였다. 이러한 때에 고려가 해동(海東)에 처해 있으면서 사신을 보내어 표문(表文)을 바치고 신하를 칭하면서 조공(朝貢)으로 방물(方物)을 바치었다. 그러자 상께서 그 정성을 가상하게 여겨 조서(詔書)를 내려 새서(璽書)와 금보(金寶)를 하사하였다. 그러고는 이어 고려국왕(高麗國王)으로 삼았으며, 또 왕자(王者)의 예(禮)와 악(樂)을 내려 주어 그로 하여금 나라 안에 있는 종묘(宗廟)와 산천(山川)의 여러 신들에게 제사 지내게 하였다. 그러자 고려국왕이 황상의 크나큰 은혜에 감격하여 사대(事大)하는 예를 해이하지 않고 더욱 경건히 하였다.
금년 봄에는 다시 공부 상서(工部尙書) 장자온(張子溫)을 보내와서 조회하였다. 그러자 황상께서 봉천전(奉天殿)에 나아가 그를 만나 보았으며, 시의사(侍儀使)가 전중(殿中)에서 명을 전하여 국왕의 안부를 물었고, 장자온이 험하고 먼 길을 온 노고를 위로하였는데, 황제의 정이 겸손하기가 예전에 없던 바였다. 그날 회동관(會同館)에서 잔치를 하사하였고, 그다음 날 동조(東朝)에 납시어 시신(侍臣)들에게 명해 연회하게 하였으며, 그 뒤에는 중서성(中書省), 추부(樞府) 및 어사대(御史臺)에서 차례대로 연회하게 하였다. 술잔을 서로 주고받고 기악(伎樂)이 번갈아 울려 퍼져서 술에 취해 서로 즐기는 화락한 기운이 돌았고, 예의를 지키는 뜻이 한결 더하였다.
무릇 황명(皇明)을 하늘이 덮고 땅이 실었으니 사방의 오랑캐 군장(君長)들치고 그 누가 사신을 보내어 조정에 와서 조회하지 않겠는가. 사신들이 오가고 공물이 수레에 가득 실려 들어오지 않는 달이 없었다. 그런데도 해동에서 온 사신에 대해서만 예우(禮遇)하는 것이 유독 후한 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다른 나라의 군장들 역시 토지와 인민을 소유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랑캐의 습속을 따르면서 예의를 멸시하여 속임수와 무력을 과시하기를 날이면 날마다 일삼고 있다. 그런데 고려는 바로 기자(箕子) 서여(胥餘)가 세운 나라이다. 이에 위로는 항상 일정하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있고, 아래로는 신분에 따른 등급이 있어서, 실제로 선왕(先王)의 유풍(遺風)이 존속되어 있다. 그러니 마땅히 중하(中夏)와 마찬가지로 보아야지 외국(外國)의 예로 말해서는 옳지 않다. 하물며 지금은 성천자(聖天子)께서 위에 계시면서 거느리고 있는 백만 명의 군사가 마치 우레와 같고 천둥과도 같아 항거하는 자가 있을 경우에는 모두 다 쳐 죽인다. 그러나 예의를 지키는 나라에 대해서는 반드시 총애하여서 위무하고 품어 주어 포용하면서 오로지 미처 그렇게 해 주지 못할까만을 두려워하고 있다.
고려의 임금 역시 천명(天命)이 어디에 매여 있는지를 알아 비록 수천 리 밖에 있으면서도 황상의 위엄을 멀리 바라다보면서 마치 지척에 있는 것처럼 여겼다. 그리하여 해동의 백성들로 하여금 각 마을에서 편안하게 살면서 전란의 경보가 있는지조차 모른 채 배불리 먹으면서 즐기고 배를 두드리면서 놀게 해 태평 시절과 다름이 없게 하였다. 이는 이른바 임금과 신하가 각자 자신들의 도리를 다한 것이니, 그 역시 아름답지 아니한가.
내가 듣건대, 송(宋)나라의 서긍(徐兢)이 일찍이 그 나라에 갔을 적에 그 나라의 예부 상서(禮部尙書) 김부식(金富軾)이란 자가 있어 그의 동생 김부철(金富轍)과 더불어 박학(博學)하면서도 글을 잘 짓는 데다가 걸음걸이가 단아하였다고 한다. 이에 서긍이 얌전하여 중화(中華)의 풍도(風度)가 있다고 칭찬하였다고 한다. 지금 장자온이 왔을 적에 보니, 응대함에 있어서 정확하고 밝으며, 진퇴함에 있어서 법도가 있는 데다가 문채(文彩)가 찬란하여 볼만한바, 앞에서 말한 두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을 듯하였다. 사신이 어질지 못하다면 어찌 능히 그럴 수 있겠는가. 그 신하가 어진 것을 보면 그 나라의 임금이 현명하다는 것을 더욱더 믿을 수 있다.
장자온이 돌아갈 적에 사대부들이 대부분 시를 지어 전송하였다. 그런데 나는 《원사(元史)》를 도맡아 찬수하고 있는 탓에 장자온과 접할 겨를이 없었다. 그러나 자못 그 일에 대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들었다. 이에 그를 위해서 전송하는 서문을 써서 주는 바이다.
-《송학사전집(宋學士全集)》
[홍무] 7년(1374)에 [섬라혹국의] 사신 사리발(沙里拔)이 입조하여 공물을 바쳤다. [사리발이] 아뢰기를, “작년에 배가 오저양(烏豬洋)에 이르러 풍랑을 만나 파선(破船)되어 바람에 실려 해남도(海南島)에 이르렀다가 관사(官司)의 구호에 의지하게 되었는데, 아직 풍랑 속에서도 잔존한 두라면(兜羅綿)·강향(降香)·소목(蘇木) 등의 물품을 바칩니다”라고 하니, 광동성 의 신하가 이를 보고하였다. 홍무제는 그가 표문(表文)이 없고, 배가 전복되었다고 하면서도 방물은 남아있음을 괴이하게 여겨, 그 자는 번상(番商) 이 아닐까 싶어 받아들이지 말라고 명하였다. [홍무제는] 중서성과 예부의 신하에게 유시(諭示)를 내려 이르기를, “옛날 제후는 천자에 대하여 1년마다 한 번씩 소빙(小聘) 을 하고 3년에 한 번씩 대빙(大聘) 을 하였다. 구주(九州) 밖으로는 곧 한 조대(朝代)마다 한 번 입조(入朝)하고, 바치는 방물은 성의(誠意)와 공경(恭敬)함을 표시할 뿐이었다. 고려(高麗)만이 자못 예악(禮樂)을 알았기 때문에 3년마다 한 번씩 조공(朝貢)하도록 하였다. 다른 먼 나라들, 예를 들어 점성·안남·서양쇄리(西洋瑣里)·조와(爪哇)·발니(浡泥)·삼불제(三佛齊)·섬라혹·진랍 등의 여러 나라에서 입조하여 공물을 바치는 것이 이미 빈번하고 들어가는 비용도 너무 많다. 이제는 반복할 필요가 없으니, 공문(公文)을 각국에 이첩(移牒)하여 이를 알게 하라” 고 하였다. 그러나 입조하는 사신은 그치지 않았다. [섬라혹국 왕의] 세자 소문방왕(蘇門邦王) 소록군응(昭祿群膺)도 사신을 보내어 전문(箋文) 을 황태자에게 올리고 방물을 바쳤다. [홍무제는] 그 사절단을 동궁(東宮) 으로 안내하여 [황태자를] 알현토록 하고, 연회를 베풀고 선물을 주어 돌아가도록 하였다. [홍무] 8년(1375)에 다시 입조하여 공물을 바쳤다. 기존의 명대왕(明臺王)의 세자 소발라국(昭孛羅局)도 사신을 보내어 표문을 받들고 입조하여 공물을 바치니, 국왕의 사신과 마찬가지로 연회를 베풀고 선물을 하사하였다.
-명사 외국열전 섬라(섬라곡) 기록 중.
○이에 앞서 황상이 고려에서 공물을 헌상하러 오는 사자의 왕래가 빈번하다 하여 원나라 추밀사(樞密使) 연안답리(延安答里)를 파견하여 고려를 효유하게 하고 또한 사라(紗羅)·문기(文綺)를 그 왕 왕전(王顓, 공민왕)에게 하사하였다. 이때에 이르러 왕전이 그 나라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 강인유(姜仁裕)를 파견하여 표문을 올려 사은하고 말 17필과 금낭(錦囊)·궁시(弓矢)·금안(金鞍) 및 인삼 등의 물건을 바쳤다. 이때에 그 나라의 하정단사(賀正旦使) 김서(金湑) 등이 먼저 경사(京師)에 이르러 있었는데, 황상이 정단까지 기일이 아직 많이 남았으므로 그 사신들을 오래 머물러두게 하는 것을 우려하여 강인유가 연이어 도착하자 드디어 모두 환국하도록 명하였다. 이에 중서성(中書省) 신하에게 말하기를, “지난번에 고려의 공헌이 빈번하다 하여 연안답리를 파견하여 가서 이 뜻으로 깨우치게 하였다. 지금 한 해 사이에 공헌이 여러 번 이르니 이미 그 백성들을 곤궁, 피폐하게 하고 있으며, 사자들이 바다를 건너오는데 도로가 험난하다. 홍사범(洪師範) 같은 자는 귀국 때에 배가 전복되어 익사하는 환란을 당하기도 하였는데, 다행히 살아남은 자가 있어 돌아가서 그 까닭을 이야기할 수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어찌 의심이 생겨나지 않았겠는가. 무릇 옛날에 제후(諸侯)는 천자(天子)에게 있어 매년 한 번 소빙(小聘)하고 3년에 한 번 대빙(大聘)하며, 구주(九州) 바깥의 번방(蕃邦)과 원국(遠國)은 오직 한 세대에 한 번만 조현할 뿐이었으며, 그 바치는 것도 또한 너무 사치스러운 물건은 없었다. 지금 고려는 중국과 가까이 떨어져 있고 사람들이 경사(經史)를 알며 문물과 예악이 대략 중국과 비슷하니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수는 없다. 마땅히 3년에 한 번 빙(聘)하는 예를 따르게 해야 할 것이고, 혹 매년 한 번 올 수도 있을 것이며, 바치는 토산물은 다만 생산되는 포 10필이면 족할 것이니 너무 많지 않게 하도록 하라. 중서(中書)에서는 짐의 뜻으로 그들을 깨우쳐주라. 점성(占城)·안남(安南)·서양쇄리(西洋瑣里)·조와(爪哇)·발니(渤尼)·삼불제(三佛齊)·섬라곡(暹羅斛)·진랍(眞臘) 등의 새로 귀부한 먼 나라들로서 무릇 내조한 자들에게 또한 짐의 뜻을 명확히 알려주라.” 라고 하였다. 중서성에서 사신이 돌아가므로 황상의 성지에 따라 자문(咨文)으로써 그 왕을 효유하였다. 또한 조서를 내려 왕전에게 약이(藥餌)를 하사하였다.
-중국사서 고려·발해유민 기사
> 明實錄 (명실록)
> 『太祖高皇帝實錄(태조고황제실록)』卷(권)76
> 고려에 조공 횟수와 토산물의 양을 줄일 것을 명하다
○섬라곡국(暹羅斛國) 사신 사리발(沙里拔)이 내조하여 토산물을 바쳤다. … 중서예부(中書禮部)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옛날에 중국에서 제후(諸侯)는 천자(天子)에게 있어 매년 한 번 소빙(小聘)하고 3년에 한 번 대빙(大聘)하며, 구주(九州) 바깥의 번방(蕃邦)과 원국(遠國)은 오직 한 세대에 한 번만 조현할 뿐이었으며, 그 바치는 토산물도 성의와 공경을 표하는 데 지나지 않을 뿐이었다. 고려는 중국과 아주 가깝고 문물과 예악이 자못 갖추어져 있어 다른 번방(番邦)들과는 다르므로 이에 3년 1빙의 예를 따르도록 명하였으며, 저들이 만약 매 세대에 한 번만 조현할 것을 바란다면 또한 그 뜻을 따르게 해주었다. 그 밖의 먼 나라들, 예컨대 점성(占城)·안남(安南)·서양쇄리(西洋瑣里)·조와(爪哇)·발니(渤尼)·삼불제(三佛齊)·섬라곡(暹羅斛)·진랍(眞臘) 등의 새로 귀부한 나라들은 조공을 보내온 것이 이미 빈번하였으며 그 수고로움과 비용도 매우 컸을 것인데, 이는 짐이 바라는 바가 아니다. 그들로 하여금 고전을 준용하여 시행하되 반드시 빈번하게 올 필요는 없다고 하라. 문서를 보내 여러 나라로 하여금 이를 알게 하라.”
라고 하였다.
-중국사서 고려·발해유민 기사>명실록>『태조고황제실록』권88>고려·점성·섬라곡국 등에 조공 기한을 정하다
신의 왕래에는 바다를 건너니 매우 어렵고 험난한 일이다. 또 최근에 홍사범(洪師範)은 돌아가는 길에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배가 파손되고 그도 물에 빠져 죽었다. 다행이 몇 사람이 살아남아서 그 사정을 알게 되었지만, 만일 모두 한꺼번에 죽었다면 어찌 논란이 없었겠는가.
내 생각으로는 옛날부터 중국 제후(諸侯)들은 천자(天子)에게 매년 1번 소빙(小聘)하고, 3년에 1번 대빙(大聘)하며, 중국 본토 밖[九州] 번국(蕃國)과 원국(遠國)은 30년[每世]에 1번 조빙(朝聘)하고, 그들이 마치는 진상물도 예의를 바쳐 성의를 표하는 데 그쳤다. 지금 고려는 중국과 가깝게 위치해 있고, 문물(文物)과 예악(禮樂)이 서로 통하며, 경사(經史)가 중국과 서로 유사하니 다른 번국(蕃國)들과 다르니 3년에 한번 조빙하는 예에 따르게 하고, 또 원하면 한 세대에 한번 조빙해도 된다. 중서성(中書省)은 나의 이런 말을 문서로 써서 고려국왕에게 보내서 알게 하고 이후 가져오는 진상물은 단지 토산의 포 3~5짝[對]을 넘지 않게 해서 성의만 표하면 되고, 그 밖의 물품은 모두 가져오지 못하게 하라. 그 밖의 번국과 원국인 점성(占城)·안남(安南)·서양쇄리(西洋鎖里)·과왜(爪哇)·발니(勃泥)·삼불제(三佛齊)·섬라곡(暹羅斛)·진랍(眞臘) 등 새로 귀부한 나라들도 빈번히 사람을 보내오는데, 이는 또한 그곳 백성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그들 나라의 사신이 올 때에도 그들에게 말해 옛사람들의 예에 따르도록 하라.”
라고 하였다.
-고려사>권44>세가 권제44> 공민왕(恭愍王) 22년 >7월 >명 중서성에서 공물을 베로 국한할 것을 공문으로 알리다
이것은 잘 보시다시피, 위의 중국측의 명실록 태조고황제실록의 두 기록들은 이렇게 우리나라측의 고려사 기록으로도 자료 대질이 됩니다. 즉, 명나라 조정에서 태조 주원장의 어명을 받고 만천하에 중국 조정의 대외관에 대해 반포한 것이 당시 우리나라 곧 고려 조정에도 하사되어서 이것이 그대로 기록된 거라고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중국 명나라 조정에서는 국제사회, 국제질서를 고려국과 그 외 나머지 이렇게 간주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인데요. 더 흥미로운 것은, 중국 명나라 조정에 입조해 중국 명나라를 섬겨오는 전세계의 모든 나라들 중에서 오직 고려만이 문물과 예의의 구현 수준이 중화에 비견되는 또다른 중화의 나라라고 중국 명나라 건국자, 초대 임금인 태조 주원장 스스로 언급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는 고려-조선의 종합 국력, 총체적 위상, 선진성(선진화 수준, 질적 수준 곧 문물과 예의의 구현 수준)을 인지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기록이라고 봅니다. 또, 이 당시는 기원후 1372년경 곧 고려국의 제 31대 임금인 공민왕의 재위시기 도중인데요. 고려국이 조선국으로 왕조가 넘어가는 구간 곧 후기를 넘어 말기 상황인데도 이렇게 중국 명나라 조정으로부터 다른 나라들과는 격이 다른 또다른 중화의 나라로써 인식되는 것을 보면, 이게 고려국을 넘어서 근현대사가 시작되기 이전 곧 영국에 의해 시작된 산업혁명이 만개하는 시점인 기원후 1800년대 중반 이전 시대 동안 변한 적이 없었던 우리나라의 역대 왕조(고조선~조선)들의 국제적 위상, 총체적인 역량, 종합적인 선진화 수준의 기본값이였던 것 역시 알 수 있습니다. 보통, 고려-조선의 번성에 대한 중국 조정에의 인식으로 중국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고려-조선의 20만명 대군의 중국 침공 운운 구절을 자주 인용을 해오는데, 사실 이 기록이 더 중국 조정의 고려-조선의 번성에 대한 인식을 대표하는 데에 더 합당하다고 생각이 되는 바입니다. 군사력도 군사력이지만, 단순 군사력을 초월해서 전체적인 면인 총체적 역량, 종합 국력, 선진화 수준을 보는 게 국가의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데에 더 유용하니까요. 또한, 저기에서 점성은 남베트남(참파. 현 베트남의 남부에 위치했었던 국가입니다.), 안남은 북베트남(북베트남이 베트남의 본류이지요. 민족, 문화적으로는 동아시아[동북아시아]문명권이기도 하죠.), 서양쇄리는 인도의 동해안에 위치했었던 국가, 과왜(조왜, 조와)는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 발니는 인도네시아의 브루나이 섬, 삼불제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 섬라곡은 태국, 진랍은 캄보디아 이렇게 보시면 될 것이구요. 일본국(왜국)은 아예 언급조차 되어있지 않는 게 주목될 점이지요. 이따끔씩 일본국이 우리나라를 고려 말기 시대때부터 능가했다는 말이 나오던데, 이 말과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중국 명 태조 주원장의 대외관이라고 할 수 있겠죠. 유익한 참조가 되어드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대한민국파워
2025-01-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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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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