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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렬이는 군대도 안가봐서 첫날밤의 느낌을 모를텐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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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서 첫날밤 햐.... 진짜 그 끔찍한 기분 아직도 안잊혀 집니다.
새벽에 나팔소리에 일어났을때.... 10월 새벽녁의 서늘함속에 처음 느낀 삭막함.
지금은 어어어~ 하면서 밀려 들어갔는데 잠좀 잘려고 하면 잠도 안오고
구치소 기상시간이 이른 아침일텐데 군대도 안다녀와서 첫날부터 슬슬 무너지기 시작할듯.
증거가 너무 많고 국민 전체가 증인이라 무기 아니면 사형인건 본인도 알테니..
내일 아침부터 갑갑한 남은 인생 생각 많이 할것이다.
구속영장받는 날도 그렇고 그네랑은 또다른 극단 적인 범죄라 답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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