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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탈출하는 승객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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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직은 오래하면 뇌졸중 오는 직업이라 저리될 수 있죠.. 하루에 10시간씩 운전하면 미간 엄청 아프고 뒷골 좀 땡기고 이러는데 회복 안 된 채로 또 10시간 이상 일함. 당연히 뇌에 이상생김. 나이 많이 먹으면 운전직은 하면 안됨 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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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버스를 안 하는 이유는 상식 밖의, 정신병 걸린, 시비터는 개병신 진상들이 많고, 진상 스트레스 + 노동시간 + 직업특성상 운전위험도 대비 돈도 조금 줘서 그럼. 돈 많이 주면 젊은 사람도 합니다. 대부분 나이든 사람이 하는 이유는 그 나이쯤에 회사 짤리면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최후로 운전직 하는거임. 택시도 같은 이유. 운전직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 그렇게 많진 않음.
회사 짤리면 동종업계나 비슷한 곳 가면 되지 않느냐? 싶지만 동종업계 마저도 서류에서 나이로 광탈시킴. 그래서 사실상 요즘은 경력 10년차 되면 정년임..
사회가 진심 병들었음.. |
9월은태풍오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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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꾹이 윗분도 썻지만 저런 이유 +장시간 근무땜에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갑니다. 돈은 그럭저럭 괜찮게 줍니다. 어떤 버스냐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어지간한 중견수준 연봉은 줍니다. 문젠 근무시간이 그만큼 길고 쉬는시간이 그만큼 짧아서 그렇죠. 유튭에도 많이 올라와 있듯 연봉은 괜찮은데 처우가 그냥 그래요.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꽤 들어가고 있는 추세긴합니다. 물론 그 젊은사람들이 나이들때까지 거기 버티진 못할거예요. 일종의 노가다 같은 느낌이거든요. 승객 진상도 많지만 도로 위 진상도 넘쳐흐르는게 요즘 시대니까요. 머리얘기 공감가는게 그런 것입니다. 시내버스는 진짜 별별 이상놈, 무단횡단부터 차도 뛰어드는놈, 운전 이상한게 하는놈 등등 천지라서 집중 안하면 진심 위험하거든요. 그래서들 공항버스나 한 번 운행하고 쉴 수 있는 쪽으로 가려고들 하죠.. 저도 윗분 말처럼 진심 동종업계 10년이면 정년이란 말에 동의하네요.. 특출난 능력 없으면 40대 퇴직하면 해당 경력 살리기 쉽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