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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물어봤을때 몰라도 손들고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해라~
그러고나서 선생님이 수업하다가 애들 전체한테
"이거 아는 사람~"하면, 애들은 다 손들고.
선생님이 "철수 말해보렴~"
철수는 " 잘 모르겠습니다~"
이랬어요.
그 어린 나이에도 이거 왜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뜬금없이 생각이 났는데 지금도 왜 했는지 모르겟습니다.
처음 보는 방식이긴한데 나름 선생님의 철학(?)이 담겨있는게 아닐까요.
아는 사람만 손들어서 발표하라고 하면 소극적이고 조용한 아이는 답을 알아도 손 들일이 전혀 없겠죠.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적극성을 키워준다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방식 같기는 하네요. |
공적인 자리에서 수치심 느끼게 하는게 무슨 교육 철학인지.. 모르는건 창피한게 아니다 배우면된다는 철학도 아니고 그냥 자기 수업할때 반응없으니 본인을 위한 자극이 필요한 교사였을거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