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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다 왔습니다 21
로드토끼 102 2025-01-18 17:13   조회 : 1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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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요.. 참는다고 참으면서 다니긴 했는데
40살 남자가 빨간 눈시울로 돌아다녔으니 다 봤겠죠? ㅋㅋ

날이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들 휴일 잘 보내세요~
10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21
레몬앤피치 다른의견 0 추천 1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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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제 다른의견 0 추천 2
저는 흉한 꼴 남들한테 못보여줍니다

 

그래서 인적 드문 시간인 동트자마자 후딱 다녀옴

 

그곳에 가면 오히려 내가 위로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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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zzookk 다른의견 0 추천 2
흉한 꼴이라 생각하지 않아서

오열하며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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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거기서 다른의견 0 추천 3

 


매년 오월이면 다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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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이+ 다른의견 0 추천 2

쥐박이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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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루뿌루 다른의견 0 추천 2

집 근처라 산책 겸 자주 가는데 자주 가면서도 갈때마다 울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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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 다른의견 0 추천 0

오열하고 싶지만 보는 가족 눈이 있어 참게 되더라구요.

언젠가 속 시원히 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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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IT 다른의견 0 추천 4

저도 바닦에 돌에 글 써있는거 읽다가 왈깍 쏟아진적 있었는데..

 

어느세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데 아직도 사람사는세상은 이렇게 만들기 힘든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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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토끼 다른의견 0 추천 0

맞아요 박석에 글귀들 읽으면서 따라가다보면

몇 걸음 안가서 눈물 맺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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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4 다른의견 0 추천 4
봉하마을만 가면 콧등이 시큰거리고

눈이 충혈되고 가슴이 먹먹해지고

그래도 한번씩 갔다오면 마음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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