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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가 일을 계속 떠넘겨서 고민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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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산직 1년 좀 넘었습니다.
입사 후 바로 A라는 파트를 배정받고 지금까지 일하고 있네요.
그런데 입사하고 8~9개월쯤 지난 시점부터 반장이 본인 담당인 B파트 일을 수시로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제 일도 아직 완벽하지 못 한 상황에서, 다른파트일을 대신한다는게 어렵기도하고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여러가지 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좋게 생각하고 따랐습니다.
그런데 또 작년 말쯤부터 한가지를 더 맡아달라고 하더군요. 이때부터 배움의 생각보단 부담감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아예 처음 다뤄보는 기계라 손도 많이 느려서 제가 하니까 불량도 많이나고 시간도 오래걸리더군요..
처음에는 봐주시던데 왜 속도가 늘지않냐며 점점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B파트에는 10년차이상 선배 두분이 계시긴한데.. 아마 제가 막내고 제일 어리다보니 사실상 반장도 저한테 인수인계 할 목적으로 떠넘긴 것 같습니다. 정말 바빠서 맡기는게 아니라 자기 시간 벌자고 짬처리 식으로 맡기는게 솔직히 짜증납니다.
문제는 지금 제가 담당하는 A파트도 벅찬상황인데 이게맞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배워볼 수 있으니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했지만, 속도도 늘지않고 불량도 더 많이나니까 스스로 자신감도 줄어들고, 그렇다고 옆에서 코칭을 해주거나 세심하게 봐주지도 않습니다.
제 주업무가 아닌일에서 꾸중을 듣고 압박을 받으니 솔직히 기분도 참 거시기 합니다.
자동화 장비나 고급기계를 배우는 것이라면 나중에 경험이 될테니 참고 배울 만 하지만 그런 것도 아닌 순수 노가다에 가깝습니다..
휴 이 일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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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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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지금 제 업무도 아직 1년차라 완벽하다고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부담감이 심한데 좀더 적응이되고 난후 배워보겠다고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파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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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 돌려서 얘기하세요. 그런데도 일 넘기면 그 상사가 ㅆㄹㄱ인거.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많아 보이긴 하는데, 딱 잘라서 얘기할건 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