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산성때 실제로 목격한 썰

파워링크광고등록안내

목격보단 실제 경험한게 맞겠네요.

한바탕 큰시위가 저물고 밤이 늦어진 10시 무렵

시민들이 점점 집에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슬슬 정리될려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명박산성쪽에서 대한문 쪽으로 4~5명의 전경복장들이 (방패와 곤봉도 놔두고) 전력으로 달려오더군요.그러더니 제가 서있던 대한문 앞 도로변에 뭉쳐서 둥그렇게 쪼그려 앉는겁니다.

갑자기 코잎에서 벌어진 광경이라 뭐지 하고있는 찰라에 근처에 서있던 어느 아저씨가 갑자기 '이 새끼들이~'하면서 구둣발을 들더니 그 쭈그려앉은 경찰들을 차려고 하더군요.

그때 뭔가 쎄~함을 느낀 저와 몇몇의 남은 시민들이 그 아저씨의 팔을 잡고 잽싸게 말렸습니다.

그러니 그 아저씨도 우물쭈물하고 그 경찰들도 그냥 아무일 없던듯이 자기들쪽으로 돌아가더군요.

만약 우리가 빨리 막아서지 않았다면 분명 기다리던카메라에 찍히고 다음날 '경찰패는 폭력시위'라고 대문짝만하게 나오고 여론몰이 했겠죠.

반면

이번에는 정반대의 상황이었지만,여기도 분명히 고도의 전문앞잡이들이 있을겁니다.

민주당과 야당들은 88명을 비롯한 그날 근처에 찍혔던 영상들을 분석해서 실제 직업이 뭔지 철저히 조사하게 밀어부쳐주세요.

분명 공직자 내지는 냄새나는 전직들이 섞여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경찰도 못믿습니다.

맞습니다 엠비시절 집회현장에서 젊은

운동권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전의경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때리고 시민들에게

겁쟁이라고 욕하면서 앞으로 나오라고

엄청 자극했었죠

시민들이 전의경 자극하는 그 사람들보고

왜 그러냐고 하지 말라고 말리고 그랬습니다

나중에 시민들이 전의경과

대치하면서 뒤돌아보니 그 자극하던

인간들 다 사라지고 없더군요

2025-01-19 15:27 * | 덧글 점아이콘

해당회원을 차단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