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무엇인가..

다른 것 볼것도 없이 내란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생각을 하게 됐죠.

왜 이런 경제 문제가 터지게 되는 것인가.

애초부터 이 정권은 경제가 아웃오브 안중인 정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약점은 자립경제가 불가능한, 자원이 없는 나라죠.

즉, 그만큼 무역과 서비스로 굴려나가야 하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취임하자마자 대중무역 리스크를 터트려버리죠.

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짱깨 싫어하고, 쪽바리 싫어하니까요.

근데 그건 말 그대로 감정의 영역입니다.

현실은 위에 언급한대로 열심히 무역과 서비스를 굴려야 하는 구조잖아요.

여기서 감정적으로 싫다고 내 밥그릇을 내던지고 땡깡피우는 건 

결국 내가 굶고 배가 고파지는 거거든요.

이 윤수괴의 능력은 딱 그겁니다.

감정적으로, 충동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겠다.

중국과 무역관계 개박살내고

내 맘대로 안되니까 계엄 내란 일으키고...

심지어 이게 잘 먹히게 하는 걸 또 잘합니다.

여가부 폐지. 멸공.

아주 감정적으로 선동이 잘 됐잖아요.

우리 MB가카가 판도 잘 깔아뒀습니다.

여혐 찌질이 일베세대 잘 육성했구요. 

심지어 메갈까지 맞물리면서 문정권 말기에 환장의 콜라보가 일어났고요.

그냥 사람들이 그 자극적인 선동에 놀아났다고 볼 수밖에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도 아들래미 키우는 입장입니다만...

우리가 자녀교육, 특히 도덕과 예절에 너무 등한시하면서 성장해온 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은 사교육과 지나친 자녀감싸기에 교권이 추락하고 있고

잘못을 잘못했다 정당하게 지적을 하지 못하는 지경이 됐고요.

부모는 자녀가 뭘 하는지 맞벌이에 내몰려 확인을 제대로 못하고 있죠.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그 소홀함이 쌓이고 쌓여 

일베에 노출되고 절여진 지금의 20대, 30대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온갖 패륜과 엽기적인 개그에 낄낄대면서 현실에 적응 못하는게

딱 윤석열이 선동하는 내용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거 보면 

조작 여론조사와 문 정권 말기 부동산 이슈, 페미 이슈, 언론이 만든 이재명 악마화

이 콜라보가 지금의 내란수괴를 대통령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내란 상황과 이재명의 인기가 높으니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고 해도

내란 동조 세력, 친일 매국세력 싹 걷어낸다고 해도

곧 20,30들이 점점 사회의 주축이 되는 세상이 올겁니다. 

이 때 고비가 한번 오지 않을까 싶네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느냐, 아니면 병들은 채로 대물림이 될 것이냐..

정말 당장 탄핵과 내란 종결이 되었다고 끝날게 아니라

그 뒷수습과 무너진 경제 여파와 

10~20년 뒤의 미래가 너무 두렵네요,

저는 그 일베에 절여진 세대의 바로 위라 빗겨갔으니 정상이라 다행이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금도 바로 아래 후배 직원, 동료로 맞닥뜨린채로 살아가야 하는 세대기도 합니다

정말 2030들의 탈일베, 정상화가 되기를 소망하고

정상으로 교화되기를 바라고

인생 선배님들께서도 지금도 애쓰고 계시겠지만

자녀들이 딴길로 새지 않고 올바르게 잘 크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아들들도 그렇게 되길 바라고요.

가정과 세상의 평화가 오고 

다시는 윤수괴 같은 역적이 나오지 않는

마음 편한 나날들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제 내란성 불면증, 수면장애 없는 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