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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허영만백반기행 무주 어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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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STYO
2025-01-22 17:49
조회 :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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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STYO
2025-01-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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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스키장 다녀왔어요~!
근처에 맛집들 검색하다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오고 블루리본서베이도 여러개 달았다는 곳을 다녀왔답니다.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거에요.
워낙 어죽을 좋아해서 어죽 유명하다는 곳들은 많이 다녀와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너무 실망스러웠네요ㅠ
평일이기도하고 브레이크타임 전이라 그런지 유명세에 비해 사람은 많이 없었어요.
2시반부터 5시까지가 브레이크타임이길래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을 하니
종업원으로 보이는 남자분 표정이 썩어버리네요.
이럴거면 브레이크타임을 2시로 하지 그러셨나요?
들어서자마자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된 것같은 기분에 밥맛이 뚝...떨어졌지만 가게 곳곳에 붙어있는 블루리본 스티커와 유명인들의 수많은 싸인들을 보며 속으로 원래 맛집들은 불친절한게 매력이지...라 긍정회로를 돌리며 자리에 앉아 빠가어죽을 주문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기에 한술 뜨는 순간 제가 주문을 잘못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제가 알던 어죽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맛은 밍밍하고 걸죽하지도않고..목구멍으로 넘기는 순간 목구멍부터 비린 맛이 슬슬 올라오네요.
태어나서 어죽집가서 어죽 남기고 온건 이번이 처음인거 같네요...
제가 충청권에 있는 어죽집들(아산이나 괴산쪽)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전라도쪽 어죽이라 좀 다른가 싶어 같이 동행했던 호남출신 친구에게 물어보니 역시나 별로라고하네요...
역시 유명세와 맛은 항상 비례하지는 않는거 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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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반기행이 나오는 방송사는 안보지만 가끔 지도에 백반기행 방송된 집이다 혹은 가게 입구에 걸린 경우를 보기는 해서 먹어보면 괜찮은 곳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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