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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머리

저는 주호민 사건 이럴줄 알았네요 104
moodong 42 2025-01-23 02:26   조회 : 27717
111.png (185.7 KB)


 

주호민이 그렸던 만화 "짬"이랑, "무한동력", "신과함께" 보면서

 

아 이사람은 선량한 사람이구나 했었습니다.

 

아들이 아프다고 해서 그런 품성이 변할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저번에 시끄러울때 한마디도 안보태고 그냥 가만히 있었네요.

 

이선균때도 그랬고요.


제가 사람볼줄 안다고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할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냥 무기력하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맨날 반복되는것도 답답하고요.

 

 

마녀사냥하는 언론도 문제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자기 경험이나 입장 투영해서 열내는 대중들도 사실 문제죠.

 

과거에는 폭력교사가 많았지만 지금은 진상학부모가 많다고 하니 이것도 그럴거라 쉽게 치부하고.

 

이번처럼 교사집단 전체와 싸우는 상황처럼 되어버리면 진실은 여론에 그냥 묻히는거죠.

 

가해자를 무슨 순교자라도 된것마냥 포장해서

 

그간 있었던 교권 추락의 모든 화풀이를 주호민에게 해대고 있으니

 

그걸 어찌 견딥니까.

 

 

솔직히 교권은 교사 스스로가 떨어뜨린거죠. 그간 비겁하게만 회피만 한 업보이고

 

당당하지 못하니 온갖 진상들에게 휘둘리는 거구요.

 

교사가 무슨 초딩입니까? 학부모가 진상부리면 경찰을 부르든 고소를 하면 될일이잖아요.

 

싸워서 이기면 될일 아닙니까. 교권보호하는 법이 미비한거면 법 만들자고 나서던가요.

 

자기들 일인데 그걸 누가 해줍니까. 감정에만 호소하지 말고 직접 하라고요.

 

우리도 교사들이 때리고 촌지 받고 그럴때 알아서 참고 알아서 해결했다고요.


끝까지 주호민에게 사과하지 못하고 특수교사의 무죄를 주장하는 교권단체들의 행태가

 

그들이 비겁하고 옹졸한 이익집단일 뿐이라는 증거 그 자체인 겁니다.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싶으시면 공감가게 행동을 하세요.

 

 

 

20250123022909_wf07PnhPQQ.png

 

 

42 추천하기 다른의견 5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04
계피맛사탕
| 다른의견0
펨코애들이 죽어라 욕해서 고소도 많이 진행했죠
미니리미
| 다른의견45
비추폭탄 받겠지만 유출된 카톡내용보면 주호민 잘못없다고는 생각 안듭니다;;
슬슬풀어봐요
| 다른의견3
뽐뿌에서도 욕 음청 했는데- 꼭 끝나고 나면- 역시 아닐 줄 알았습니다. 믿었습니다. 이럼; 그리고 작품이 좋다고 그 사람을 대변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주호민 사건은 가슴 아픈 장애 아동 사건으로써- 그나마 밝혀져서 다행입니다.
미니리미
| 다른의견4
특수교사라는 직업이 인기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최근 뉴스보니 장애아동은 늘어나고 특수교사는 이탈해서 특수교사가 모자라는데 음성녹음에 cctv 까지하면 상황이 많이 악화될것같습니다.
wngussp
| 다른의견1
특교 수업을 본적이 있어요. 땡깡 부리는 애들이 툭툭 튀어 나옵니다. 수업 진행이 안되니 그 아이만 데리고 나와야 하죠. 안나갈려고 더 땡깡 부립니다. 좋은 말로 안되는 상황은 이미 지났죠. 반 힘으로 두서너명의 교사가 제압하다시피 데리고 나오더군요. 10년 훌쩍 지나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 아이들은 비슷할겁니다. 이 애들을 다루는 건 일반 학생들과 비교하면 지옥의 현장이라고 하더군요. 여교사들은 멍을 달고 산다고도 했었어요.
자야임다
| 다른의견1
애초에 작품을 보고 '작가가 선량한 사람이다'한 것부터 글이 신뢰가 안갑니다.
이재명이답이다
| 다른의견33
모든 직업에는 스트레스가 있어요. 그 스트레스를 얼마나 크게 느끼느냐가 적성에 맞느냐의 차이고요. 특수교육 교사들은 교재내용을 고민하는 스트레스는 별로 없는 대신에 아이들 행동 통제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되는거고, 이게 지나치게 힘겹게 느껴지면 직업 적성이 아닌거에요. 체력이 약골인 사람이 노가다하면 죽을맛인거고 책임지는것에 불안감을 과하게 느끼는 사람이 정책을 결정하는 고위직에 있으면 우울증 걸리겠죠. 특수교사만 특별히 더한 스트레스를 받는
[* 익명1 *]
| 다른의견3
일하면서 본 특교중 제대로 일하는 사람 10퍼센트나 될까말까. 특교에 대해 불신 가득하고 욕하는 입장이지만 저사건 관련해서는 특수교사 편을 들 수밖에 없더군요. 겪어본 모든 유형의 특수아동 부모 행태의 총집합체라서.
wngussp
| 다른의견1
육아할래 군대갈래 군대간다고 하죠. 교재내용 고민 하는것이 비교 될려나 싶습니다. 가끔 헬스장에 장애인이 오면 저도 장애가 있어 항상 따라오는 부모님들이 안타까워 한번씩 도움을 주곤 하는데 비장애인 애들 도움 줄때와는 천지차이입니다. 저 직업은 적성으로 논할 직업의 범주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쨌던 이 논란은 특수교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겁니다.
SEOUL사는사람
| 다른의견0
검찰은 1심에서도 징역 10월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벌금 200만원에 선고유예했습니다. 2심도 검찰은 징역 10월 구형한 것을 마치 징역10월 선고 받은 것처럼 생각하시거나 여론을 호도하는게 목적이신 것 같네요.
내생각
| 다른의견0
저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솔직히 멀쩡한 내자식 키우면서도 속이터져서 손찌검 할때도 있었고 좋지 않은 소리 할때도 있었는데, 정신적 장애가 있는 애를 무조건 사랑과 관심으로만 대해 달라는건 욕심인거 아닐까 싶네요.
살려주세요
| 다른의견6
법은 그렇지만 내용을 보자면 주변 관련자 대부분이 주호민 편을 안들어주는 상황입니다. 당시 학교 학부모들도 주호민 편 안들고 교사 편들었어요, 밥의 잣대가 그러하니 판결이 그렇게 난거지. 그 속을 들어다 보면 전 아직도 주호민이 더 잘못 했다고 생각됩니다.
아놔이것봐라
| 다른의견2
https://youtu.be/WlfEUA3FVXU?si=wA4bIiBWJWMCDB_- 일단 윗 영상보시구요. 댓글들에 관련직들 경험담들 많으니 읽어보시구요. 그리고 일반적이지 않은 소수의 사례를 가지고 인간의 다양성을 얘기하시면서 첫댓글에서는 사람을 쉽게 단정지으시네요?
eckhart
| 다른의견4
그냥 관성으로 까시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왜곡, 과장된 기사랑 인터넷 자료 때문에 속았다고 쳐도 주호민 입장문 나오고, 1심 판결까지 나온 상황에서 아직까지 까고 있으면 타진요나 마찬가지죠.
미키매니아
| 다른의견8
이건 타진요랑 다르죠. 분명 욕설이 있었기에 유죄가 나온거기도하고 잘못도 있는게 맞지만, 주호민이 선생한테 너무 과한걸 바란것도 맞습니다. 교실에서 꼬추 내놓고 다니는 애들이 어디 보통애입니까? 솔직히 선생도 인간인데 욕할수도 있고 욕했으면 욕정도만 안했으면 좋겠다고 따졌으면 될걸, 본인의 유명세와 지위를 이용해 공론화시키고 크게 만들어 언론몰이한거부터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소중하고 귀한 자식이면 나가서 다른애들 때리거
미키매니아
| 다른의견8
선한 사람이 아무데서나 꼬추내놓고 여자애들 패던 지 아들을 돌봐주던 선생을 욕몇마디 했다고 고소해서 인생을 조져버립니까? 정말 선한거 맞아요?
은하수길 다른의견 1 추천 3
교사가 오히려 피해보상 받아내려고 한거보면 돈이 목적이었나 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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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맛사탕 다른의견 0 추천 13

펨코애들이 죽어라 욕해서 고소도 많이 진행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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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otserved 다른의견 1 추천 4

뭔 펨코타령이에요 여기서도 오지게 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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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렁드르렁 다른의견 0 추천 0
뽐뿌도 존나 욕했는데 무슨 ㅋㅋㅋㅋㅋ 절반정도만 맘에드는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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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보이 다른의견 0 추천 0
ㅎㅎㅎㅎ무슨 뜬금없는 소리에 좋아요는 뭐지? 설마 저쪽 정치성향때문에 생각도 안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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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리미 다른의견 45 추천 98

비추폭탄 받겠지만 유출된 카톡내용보면 주호민 잘못없다고는 생각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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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발전소 다른의견 0 추천 2
내용이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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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듀 다른의견 0 추천 1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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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khart 다른의견 4 추천 8
그냥 관성으로 까시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왜곡, 과장된 기사랑 인터넷 자료 때문에 속았다고 쳐도

주호민 입장문 나오고, 1심 판결까지 나온 상황에서 아직까지 까고 있으면 타진요나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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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매니아 다른의견 8 추천 62
이건 타진요랑 다르죠.

분명 욕설이 있었기에 유죄가 나온거기도하고 잘못도 있는게 맞지만,

주호민이 선생한테 너무 과한걸 바란것도 맞습니다.

교실에서 꼬추 내놓고 다니는 애들이 어디 보통애입니까?

 

솔직히 선생도 인간인데 욕할수도 있고 

욕했으면 욕정도만 안했으면 좋겠다고 따졌으면 될걸, 

본인의 유명세와 지위를 이용해 공론화시키고 크게 만들어 언론몰이한거부터

곱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소중하고 귀한 자식이면 나가서 다른애들 때리거나 꼬추내놓게 다니게 하지말고

집에서 교육을 시켰어야죠.

 

녹취든 뭐든 봤을때 저게 저렇게 선생인생 조질만큼 크게 만들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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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