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링크등록안내
검찰을 믿어서?
더 이상 수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능력이 안돼서?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고 어디까지나 뇌피셜이지만, 공수처 현 상황을 보면, 몇 가지 가설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능력없고, 힘 없고, 여기저기서 무시당하던 공수처였지만, 윤석열 체포에 성공하면서,
-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을 테고
- 국민 여론도 우호적으로 많이 돌아섰죠. (공수처를 공격한 일부 극우 제외)
- 화환도 보내고, 너네 회식 왜 불쌍하게 해? 우리 공수처 고기 사줄까? 이런 농담도 할 정도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생겨났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이 돌아오면 공수처 해체 뿐만 아니라, 공수처 관계자들은 다들 빵에 들어가게 될겁니다.
경호처에서 안가 압수수색을 막고 있고, 윤석열 구인도 힘든 상황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을 겁니다.
공수처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죠.
행안장관, 기재부 장관, 등등의 장관들과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들을 타겟으로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어디까지나 희망사할일 수도 있지만, 국민적 지지가 있는 상황에서 검찰에 후딱 넘긴게 마음에 걸려서 희망회로를 돌려봤습니다.
며칠내 특별한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공수처는 제발 언론좀 제대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이런거 할거고, 이 놈 잡을거니까, 제보도 해주고 도와줘. 뭐 이렇게 말이죠. 검찰들이 잘하는 짓거리죠.
검찰처럼 얍삽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필요한 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차 체포 때 실패하고 점심 먹으러 내려갔냐는 비아냥을 받았는데, 설 명절 푹 쉬려고 검찰에 일찍 넘긴게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오지 않도록 뭐라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수처장 국회에서의 답변을 보면 각성을 한 것 같기도 한데....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