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반대하시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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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

대장내시경 반대하시는 부모님 ³⁹
Ha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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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9 01:09 조회 : 1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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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과 배변에 문제가 생기고 변이 느리게 나오고 지나게 잦은 배변을하는데 의사 쪽에서도 대장내시경을 해보라고 권유한 상태고 혹시 어머니가 제가 약을 잘 안 먹는다고 꾸준히 먹으라 하는데 ”증상을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약 처방 받아서 먹는 거 안 좋대“라고 자신있게 말했더니 부모님이 더 화냅니다. “이런거 인터넷에서 보는 건 그거 거짓이라고 그러면 의사들이 약 처방 해주는 건 다 거짓말 치는거냐고” 말하며 아버지는 제가 약 부작용 생길 수 있다 말했더니 저보고 ”망상증“인거 같다 이러네요. 자신있게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화내셔서 눈물이 터졌습니다. 그대로 다 말했는데도 그럼에도 어머니는 “너는 대장내시경 할 나이가 아니라고” “처방 받아서 꾸준히 먹어도 안된다면 어쩔 수 없이 해줄테니까 일단 약 처방 받아서 먹으라고” 이 말을 계속 강조하셨어요. 증상도 정확하지 않는 상태인데 몇번을 말해도 약 처방 받아서 일단 먹으래요. 여러번 시도 했고 저도 중요한 강조를 했습니다 “ 증상이 있는데 검사 안 했다가 악화되거나 뒤 늦게 검사했다가 용종 발견해서 수술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라고 말했는데 더 크게 화내셔서 이제 말 못하겠어요. 저는 최선을 다 했어요. 어머니가 약 처방 받아서 꾸준히 먹으면 해준다고.. 어머니는 “저 많은 약을 처방 받아놓고 안 먹은지 오래 되었는데 그러는데 낮겠냐고” 약을 꾸준히 여러번 처방 받아서 먹으면 대장내시경을 해 준다는데 그 전에 약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근데 부모님은 왜 화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분히 이야기 할려해도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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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몇살이신가요?? 고등학생이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게 조금 답답함 본인이 하고 싶으면 그냥 하면되죠 그리고 치료는 먼저 약먹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게 맞기도 합니다. 약먹고 금방 나을수도 있으니 허리아프다고 바로 MRI안찍고 X-ray부터 찍는거처럼 부모님이 약부터 먹어보라고 하는거 보면 평소 약도 안먹고 병을 키우는 타입일수도 있으니 본인이 시간 돈 들여서 할거 아니면 부모님말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