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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리신 외조모 부모님이 모시고 사시는데 16
 아름다운지구를살리자 2 2025-01-29 09:51   조회 : 2182


 

치매 중증은 아니고 경증 정도이시고

 

거동불편 하시고 귀 잘 안들리십니다

 

전 아들 하나, 제 여동생은 딸만 둘인데

 

제가 가면 왜 하나만 낳냐 셋, 넷 낳아야지 하루종일 얘기하시고

 

본인은 아들딸 넷 낳고도 대학까지 다 가르쳤다... 이것도 많이 낳은 거 아니다.. 하루 종일 얘기하심

 

할머니니 그런갑다 하는 저도 가끔은 듣기 싫은데 제 와이프는 어떻겠어요 ㅠㅠ

 

그러다가 제 여동생이 오면 다른 레파토리가 시작됩니다...

 

아들을 낳아야지 왜 딸만 낳았냐.... 하

 

어른들이야 그런가보다 하는데 애들한테도 미안한 노릇이구요

 

제 천금같은 조카들은 이런 말 계속 들으면 기분 나쁘거나 자존감 떨어질수도 있겠죠

 

부모님 댁 갈 때마다 고역이네요 이게 점점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호전은 없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외할머니 연금통장 자기가 관리하면서 한달에 단 돈 몇십만원 보내주는 큰외삼촌이 밉네요

 

시골에 땅이고 집이고 전부 다 큰외삼촌이 가져갔고요

 

제가 엄마였음 큰오빠고 뭐고 쌍욕 했을 듯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6
자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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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모셔야지 돈을 뱉던가 ㅅㅂㄴ이네
자스커 다른의견 0 추천 9

지가모셔야지 돈을 뱉던가 ㅅㅂ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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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나 다른의견 0 추천 0
얼굴도 모르는 사람 판단하긴 뭐하지만

니가 직접 모실래? 연금 다 내놓을래? 물어보면

은혜도 모르는 후래자식이라고

욕하면서 후자 선택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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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지구를살리자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러면서 만나면 사람 좋은 척은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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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이 다른의견 0 추천 3
소송하면 받아올 수 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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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지구를살리자 다른의견 0 추천 0
어머니는 그런 생각이 전혀 없으십니다.. 너무 사람이 좋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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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tree 다른의견 7 추천 0

나중에 보면 그런 잔소리도 그리울때가 옵니다.

어느샌가 보면 명절 되도 인사 드릴분들이 떠나셨네요.

건강하시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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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보라 다른의견 2 추천 3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네? 치매노인 모시는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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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tree 다른의견 5 추천 0

그럼 할머니 나쁘다고 욕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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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보라 다른의견 1 추천 3

@mimitree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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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tree 다른의견 4 추천 0

@하늘빛보라 

내 의견입니다.

님이야 말로 중간으로 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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