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당시 선두 주자였던 문재인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법인세 인상 반대 입장을 지적하며 그를 '재벌 편향적 후보'로 규정했고, 문 후보 캠프에 합류한 인사들을 '기득권 대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토론 중 "그런가, 아닌가만 말하라", "A를 물으면 A에 대해 답하라" 등 공격적인 어투로 문 후보를 몰아붙였습니다. 

 

이 당시에는 문재인이 지금의 이재명 포지션이여서 이재명이 욕을 많이 먹었죠 

 

그 당시 저는 문재인 지지였고 딱히 이재명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이 확장성을 가지려면 좀 더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 했기때문이죠 

 

그리고 2년전 이재명과 이낙연이 붙었을때  이낙연을 지지하지 않았고 이재명을 지지했죠. 

 

문재인의 업적은 민주당이 전라도당이 되는 걸 막아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때 부터 시작되었고 문재인에 이르러서 완성이

되었죠 근데 다시 이낙연으로 돌아가는 건 도로 전라도당이 되는 거라고 생각을 했기때문입니다. 

 

민주당의 목표는 전국정당입니다.  문재인때  가능성은 봤지만 아직은 불안한 요소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번계엄사태로 여러가지를 께닫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극우의 세력화가 생각보다 심하고 생각보다 오래가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이 전국정당이 되려면 좀 더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김경수도 자기가 욕 먹을 걸 알면서 이야기를 한걸 겁니다.  난가병이 걸려서 대선에서 승리하고 싶어서 저렇게

나설 거라고 생각하는 건 김경수를 너무 모르는 거죠 

 

대선경선을 이재명 추대방식으로 하지 않는한 여러가지 후보는 필연적으로 필요합다.  화제몰이도 당연 더 많이 될 것이고

또한 민주당이 이재명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필요하죠

 

좀 더 먼 미래를 봐야 합니다. 이재명이 당선되어 5년 대통령 한다고 해서 한국이 천지개벽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수권정당으로서 오래 유지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좀 더 확장성 잇는 당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중도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단 저 부터 이야기 해보자면 제 마음과 100% 일치하는 대통령은 노무현입니다. 문재인은 노무현과 결이 약간 다르고

그래서 노무현 만큼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은  같은 고향출신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노무현 문재인 만큼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이 온갖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되는 것은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때 충격이 커서 뽐뿌에서 글 쓰는걸 거의 2년가까이 안하다가 계엄사태때문에 돌아왔는데  이 글을 끝으로 

당분간 글을 쓰고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이 구속되었으니 이제 거의 끝났다고 보여지네요.  특별한 일이 있지 않다면 당분간 글을 쓰지 않으리라고 다집합니다

제가 글을 쓰고 안쓰고는 중요한게 아니겠죠 그냥 다짐을 한다는 의미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