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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성수가 없네
별내역 개통은 오히려 잠실역 이용을 분산시키죠. 상기데이터는 상주인구외에 개찰구를 통과하는 타 교통수단에서의 환승 또는 지하철에서 타 교통수단으로의 환승을 위한 개찰구를 통과하는 인원수를 포함하는 집계니까요. 보통 별내역을 이용하는 분들은 잠실에서 환승하거나 그대로 성남까지 가버리니까요. 보통 남양주, 구리, 별내쪽에서 잠실로 몰리는건 지하철로 환승하기 위함인데 별내역은 그걸 상쇄하는거라서요. |
@뽐뿌매니아™ 잠실역에 내리는 사람들도 있죠. 별내선 오픈전에는 별내선 라인에 있는 동네는 잠실에 가려면 버스가 더 빨라서 버스를 이용했지만 이제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잠실에서 내리죠. |
@소심하게 그걸 위에 상주인구로 표현한겁니다. 상주인구 이용률에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걸 상쇄하고도 이용률은 더 빠진다는거구요. 즉, 잠실로 가서 환승할 사람들이 그냥 별내에서 승차해서 잠실 또는 다른 역에서 환승하거나 그대로 8호선을 이용하게 되는거죠. 노선을 연장하는 이유중 지역 균형발전이 최우선이긴하지만 혼잡도 개선도 그 목표중의 하나거든요. |
@뽐뿌매니아™ 전문가가 아니라서 상주인원 이용률이란건 솔직히 잘 몸르겠습니다 ㅎㅎ 그냥 저만해도 당장 롯데월드를 버스가 아닌 지하철로 이용이 가능하고 어떤 뉴스에선가 하루에 버스이용자 5천명을 지하철로 흡수한다는 뉴스를 본거 같기도 한데... 제가 작년에 구리시로 이사를 해서 별내선 연장에 상당히 관심을 가졌던 문제였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서 각종 경우의수를 관심있게 살펴보았습니다 ㅎㅎ. 지하철 내부에서 다른열차로 환승하는(예를들면 강남에 가려고 잠실역을 통해서 2호선으로 환승)건 어차피 기록에 남지 않으니 배제하였습니다. 잠실을 종착역,혹은 시작역으로 하여 개찰구를 이용시 버스냐 지하철이냐의 문제로 접근하였고 제 뇌피셜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상주인구 이용률이란걸 제가 잘 몰라서 제 생각만 더 이야기할 수 는 없어 보이긴 하네요... |
@소심하게 음. 말씀하신 부분중에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지하철이 하루에 버스이용자 5천명을 흡수한다. 이 부분은 버스를 통해 잠실이나 강변역으로 이동해서 환승해야 할 인원들을 별내역이 흡수하는 구조라서 그만큼 잠실역의 개찰구 이용 승객은 줄어든다는 이야기에요. 그냥 쉽게 말하면 타지역(남양주/구리/별내 등)에서 잠실을 목적지로 삼는 기존의 버스 이용자를 상주인구로 봤을때 잠실역을 경유지로 이용하는 이용승객 대비 적을 수 밖에 없다는거죠. 즉, 버스 이용 후 환승해서 잠실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더 줄어든다는 이야기죠. 굳이 세부적인 데이터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별내역이 흡수한 이용객이 잠실이 승하차가 목적인 이용객이 많은가, 그 이외의 행선지가 더 많은가를 생각해보면 답은 나오니까요. 이건 비단 별내역의 케이스뿐만 아니라 연장노선의 역할과 목적의 이유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러 사례중의 하나가 사당역이구요. 사족입니다만 태클을 걸고 싶어 댓글을 단건 아니구요. 반대로 알고 계신듯 하여 말씀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