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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출산 후 느낀점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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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여러모로 느낀 점들이 많습니다.
1. 대부분 남자들은 딸을 원합니다. 딸바보.
그런데 아들도 아들 나름대로 귀엽습니다.
2. 요즘 출산율 좀 올라온거 같습니다.
병원에 태어나는 신생아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주위에 출산 했다는 소식도 예전보다 많이 들립니다.
더 신기한건 병원에 신생아보면 아들 / 딸 비율이 비슷한기 신기합니다.
입원실 병동이랑 난임센터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난임센터에 사람들 매일 꽉차있습니다.
출산율 조금씩 오른다는 뉴스가 거짓은 아닌듯.
3. 지금 태어나는 아기들이 나중에 우리를 먹여살리겠구나.
그러니 참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4.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들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내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 , '내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 이런 글들 보면 걍 웃깁니다.
예전에 댓글들중에 "아기 낳으면 노예를 낳는건데 안낳고말지" 이런 댓글들도 많이 봐왔는데 정말 자기가 낳은 아기보고 노예라고 말할수 있을까.
본인이 조선시대 노예 신분이라 노예 신분을 그대로 이어준다는 이상한 발상인걸까
5. 엄마는 위대하다고 느낍니다.
와이프를 옆에서 보면 걍 위대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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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인간이되자
doslw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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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애를 낳은 사람들은 의도가 있든 없든 딩크 생활을 하다가 애를 낳는거라 비교가 되거든요. 저도 애가 안생겨 반강제 딩크 7년후 애를 가져서 너무 비교가 되네요.
물론 애가 생겨 결혼하는 사람들은 제외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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