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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키우는게 마냥 즐거운것만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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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서잘쓰자
2025-02-03 10:08
조회 : 759
아껴서잘쓰자
2025-02-03 10:08
조회 :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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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제앞에서 재롱떨고 웃고 사진찍으면 포즈도 잘취하고
그렇게 10년정도 행복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맞이한 사춘기
일년이면되려나했는데 그냥 성격이 바뀐채로 인간이 바뀌는거같아요.
사진찍으려면 손으로 가리고 화내고 생글생글 웃지도 않고
용돈달라고 징징대기나하고
아이돌 콘서트간다고 몇십만원씩들여 표사주고
고등학교 들어가니 입시설명회다 뭐다 다니고 유튜브로 입시 정보 보는게 일인데
정작 본인은 유튜브로 연예인들이나 보고있고
왜 본인 인생이결정나는 입시인데 정작 부모가 관심이 더있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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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서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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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부모님만나서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 자식키워보니 엄마가 많이 속상했을거같다.
정말미안하다고..
그랬더니 아니라고 저키우면서 하루하루 즐거웠다고요.
오해 하실까봐 말슴드리면 어머니 건강하세요.ㅎ |
고양이라서참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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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생각해보세요..
전 수능 30일 남겨놓고 밤새도록 리니지 했는데 지금 잘먹고 잘삽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더 잘 살겠지만 인생이 어찌 마음데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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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서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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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면 되는지 주변에 성공한사람 실패한사람을 보니
눈에 빤히 보이는데 그보이는길을 안가고 혼자 헤메고 있는데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본인이 넘어지고 무릎까져봐야 알려나요. |
비락식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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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을 일은 직접 겪어야만 합니다. 먼저 살아본 사람의 충고는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죠.
요즘 드는 생각은 어른들의 충고는 소용이 없는 정도가 아니고 인생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어른들의 충고라는게 게임 할때 공략집 같달까요? 게임을 위한 게임이 아니라 그저 미션 클리어를 위해 공략집 따라가다보면 게임 불감증 생기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