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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부모님이 하시는 말이 거짓말인줄 전 잘 몰랐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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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가면
어머니는 매번 입 맛 없다고 하셨음.
그런데 내가 먹는거 쳐다보면서 항상 좋아하셨음.
아버지는 항상 좋은 신발 옷 사입는걸 아들 한테 권하고 입혔음
나는 아버지께 아버지도 좋은 옷 신발 입으세요 하니까 항상 필요 없다고 하셨음..
어머니는 매번 몸이 불편하다 하면서도 금방 나았다고 하셨슴..
아버지도 몸이 불편하면 자식만 보면 힘이 난다고 하셨음..
그런데 지금 나이 들어서 알고 보니...
부모님은 전부 매번 거짓말을 하시는거 였더군요..
좋은 옷 맛있는 음식 다 좋아하시구 배부르지도 않고 항상 배가 고프신거였습니다.
그래서 설에 아버지 40 어머니 40 해서 한 계좌로 보내드렸는데.
어머니께서 통치권을 쥐고 계셔서 아버지께서 얼마 못쓰셨다고 하네요..
ㅡ_ㅡ
구차하게 계좌 따로따로 보내드리는걸 생각안하고 용돈 보내드린다 했더니
어머니께서 이쪽 계좌로 보내라 해서 의심없이 보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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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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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년 나이키 신발 사서 불편해서 못 신겠다 하고 아버지 사이즈 맞으시면 신으시라고 합니다 (사이즈가 같음) 이번에 에어 줌 페가수스 드렸더니 더 좋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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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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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매번 좋은 신발 사드려도 별로다 라면서 그냥 자식 보고 쓰라고 하시거나
좋은 옷 입혀드려도 불편하다 하면서 자식을 입게 하시는 행동이 정말 부모는 부모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매번 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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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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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다움자켓이나 다운조끼도 괜찮으면 하나 더사서 1+1 이라고 하면서 드리죠 아마 다 아실거에요 첨에는 어디서 이렇게 싸게? 잘 사냐고 하시는데 시간이 지나니 눈치 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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