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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생긴 소소한 민심체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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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려고 집앞에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에 라디오가 틀어져있더라구요
국힘의원놈이 나왔는데
자꾸 개소리를 하더군요
윤석열이 돌아와야 정국이 안정되고 나라가 편안해지고
윤석열이 못돌아오면 혼란이 계속될거라면서
이재명은 사법리스크가 많아서 이재명유죄나고
민주당이 파산할거라고 어쩌고 저쩌고 개소리를 해서
아침부터 출근하는것도 짜증나는데 이런 개소리까지 듣고 가야하나 한숨쉬었는데
갑자기 옆에 50~60대 정도되보이시는 아주머니가
"기사님 지금 방송 어디에요? mbc? kbs?"
이러니깐 기사님이 "어 뭐더라" 하면서 방송이름을 말해줬는데 그건 제대로 못들었고
아주머니가 바로 이야기듣고
" 방송에서 말하는거 거북한데 계속 들어야 하나요 " 하시니깐
기사님이 바로 방송 꺼버리시더니
"국힘의원인데 이사람이 꼴수라 그러네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덕분에 편안하게 출근했네요
이게 민심이다 국힘아!!!! 아침부터 소소하게 민심체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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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람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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