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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이 컴퓨터를 못다룬다고 생각했었는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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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면,
90년대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정보화사회다 해서 동네 주민센터에서 "주부 기초 컴퓨터 교육" 같은게 있었고
게임한번 해보겠다고 벼라별 DOS 커맨드를 다 외우던 아해들
이런게 있었던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특이했던 세대였나 싶기도 하고,
미국에서 동세대 타국인들 보면 저 세대보냈던 한국인들이 평균적으로 컴퓨터를 가장 잘 다루는 사람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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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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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에 컴퓨터학원을 다니면서 시작한게...
전공이 되고... 밥벌이가 되었습니다. ㄷㄷㄷ
요즘 친구들을 보면.. 쓸줄은 아는데 이해는 못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무엇인가 만들고 창조해내는 도구보다는, 리모컨이나 휴대폰과 비슷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
냐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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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비슷합니다... 한국서는 저 세대가 컴퓨터 교육 이런거 하던 시절에 당시기준으로는 각종 특화앱 있는 GUI 애플로 편하게 컴퓨터 썼었고, 한국 아해들은 DOS로 게임한다고 별 쌩쇼를 할때 미국 아해 편하게 팩 꽂아서 슈퍼패미컴 같은거 하던애들이고...
그래서 요즘애들이 못하는게 아니라, 저 세대 보낸 사람들이 뭔가 특이한 시대에 살았던게 아닌가... |
냐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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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드라이버 이슈로 프로그램 꼬이거나, 실행같은게 안될때 얘기하는겁니다. 미국애들은 이러면 바로 손놓고 IT팀 불러서 해결해야해서 업무정지되는데, 저 시절 한국분들 비슷한거 보면 알아서 해결해서 그냥 하는경우가 많거든요.
타자속도도 저 시절 타국 한국 비교하면 한국사람들이 월등히 빠릅니다. |
비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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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한부분에 특화돼있어요 어떤의미냐면 컴터부품같은건 이름하나몰라도 포토샾하나는 완전마스터 아니면 엑셀 하나는 마스터 이런식으로 특화돼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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