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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제 눈 오니 아들 뛰어 나갔다 하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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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었던 건 아니고 초등학교였는데 눈이 막 휘날리니까. 수업 도중에 선생님이 애들 보고 나가라고 하셨다네요.
다른 지역 같으면 눈 온다고 나가서 놀라고 안 했을 테지만 부산에서는 그 정도 오고 쌓이는 게 10년에 한 번도 어렵기 때문이겠죠.
그건 그렇고 조금 있다가 해 뜨니까 금방 다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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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쌓이는 함박눈은 거징 10년에 한번 꼴이고
그 말은 초중고 학창시절에 한번 정도만 겨우 본다는 얘기니 추억이 소중할 밖에요. 저는 고등학교 때 눈이 펑펑 내려서 학생이고 선생이고 죄다 운동장 나가서 눈싸움 하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