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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가 저술한 해동제국기에 언급된 오우치 가문과 오우치 가문의 직속 가문들.
 -대한민국파워 2025-02-12 13:18   조회 :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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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주(周防州 지금의 산구현(山口縣) 지방) 하엽록(荷葉綠 염료(染料))이 생산되고 온정(溫井)이 있다. 군은 6, 논은 7천 2백 57정 9단이다.

대내전(大內殿) : 다다량씨(多多良氏)니, 대대로 주의 대내현(大內縣) 산구(山口)왜말로는 야마구치[也望九知] 에 거주하여 주방(周防)ㆍ장문(長門)ㆍ풍전(豐前)ㆍ축전(筑前) 4주의 땅을 총관하며, 군사가 제일 강성하다. 일본사람의 말에 백제왕 온조(溫祚)의 후손이 일본에 들어와서 처음에 주방주(周防州)의 다다량포(多多良浦)에 도착하여 그 지명으로 성씨를 삼았으며, 지금까지 8백여 년에 대내 지세(大內持世)까지 23대가 되었는데, 세상에서 칭호를 대내전(大內殿)이라 하였다고 한다. 지세는 아들이 없어 조카 교홍(敎弘)을 아들로 삼았다. 교홍이 죽자, 그의 아들 정홍(政弘)이 작위를 이었다. 대내(大內)의 군사가 강성해지자, 구주(九州) 이하가 감히 그 명령을 어기는 일이 없었다. 그 세계(世系)가 백제에서 나왔다 하여 우리나라와 가장 친선하였다. 산명 종전(山名宗全)이 세천 승원(細川勝元)과 서로 적이 되고부터 정홍이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산명을 원조하여 지금까지 6년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으니, 소이(少貳)가 이 틈을 타서 다시 박다재부(博多宰府) 등 예전 영지를 탈취하였다. 상세한 것은 축전주 소이전(筑前州少貳殿)에 나타나 있다.

홍안(弘安) : 경인년(1470, 성종 1)에 사신을 보내어 내조하였다. 서장에는, 주방주산구소사대삼하수 원홍안(周防州山口所司代杉河守源弘安)이라 일컬었다. 대내전의 대관(代官)으로서 현재 산구(山口)에 거수(居守)하고 있다.

교지(敎之) : 갑술년(1454, 단종 2)에 사신을 보내어 내조하였다. 서장에는, 주방주 대내진량 다다량 별가 교지(周防州大內進亮多多良別駕敎之)라 일컬었다. 대내전 정홍(政弘)의 숙부다. 한 해 동안에 배 1척을 보내기로 약속하였다.

예수(藝秀) : 정해년(1467, 세조 13)에 사신을 보내어 와서 사리(舍利)가 쏟아진 것을 치하하였다. 서장에는, 주방주 태전태수 해적대장군 원조신 예수(周防州太畠太守海賊大將軍源朝臣藝秀)라 일컬었다.

의취(義就) : 정해년(1467, 세조 13)에 사신을 보내어 와서 관음보살이 현상한 것을 치하하였다. 서장에는, 주방주 상관태수겸열 원의취(周防州上關太守鎌茢源義就)라 일컬었다.

정길(正吉) : 무자년(1468, 세조 14)에 사신을 보내와서 관음보살이 현상한 것을 치하하였다. 서장에는, 주방주 상관수옥야 등원조신 정길(周防州上關守屋野藤原朝臣正吉)이라 일컬었다.

성상(盛祥) : 무자년(1468, 세조 14)에 사신을 보내어 와서 관음보살이 현상한 것을 치하하고, 겸하여 표류인(漂流人)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서장에는, 부전진대관 원조신 성상(富田津代官源朝臣盛祥)이라 일컬었다.

 

장문주(長門州 지금의 산구현(山口縣) 지방) 구리와 인철(刃鐵)이 생산된다. 군은 5, 논은 4천 9백 2정 4단이다.
홍씨(弘氏) : 정해년(1467, 세조 13)에 사신을 보내어 와서 관음보살이 현상한 것을 치하하였다. 서장에는, 예ㆍ석ㆍ방ㆍ장 사주 수호대관 도월전수 다다량 조신 홍씨(藝石防長四州守護代官陶越前守多多良朝臣弘氏)라 일컬었다.
광구(光久) : 정해년(1467, 세조 13)에 수린 호송(壽藺護送)이라 일컫고, 사신을 보내어 내조하였다. 서장에는, 장문주 문사포대장군 원광구(長門州文司浦大將軍源光久)라 일컬었다.
충수(忠秀) : 정해년(1467, 세조 13)에 사신을 보내어 와서 관음보살이 현상한 것을 치하하였다. 서장에는, 장문주 적간관진수 고석등원 충수(長門州赤間關鎭守高石藤原忠秀)라 일컬었다. 신묘년(1471, 성종 2)에 또 사신을 보내어 와서 우리나라의 표류인에 관한 일을 보고하였다.
충중(忠重) : 정해년(1467, 세조 13)에 사신을 보내어 와서 사리(舍利)의 분신(分身)한 것을 치하하였다. 서장에는, 적간관 태수 시전 등원조신 충중(赤間關
守矢田藤原朝臣忠重)이라 일컬었다.
의장(義長) : 무자년(1468, 세조 14)에 사신을 보내어 와서 관음보살이 현상한 것을 치하하였다. 서장에는, 장문주 빈중관태수 야전 등원조신 의장(長門州賓重關太守野田藤原朝臣義長)이라 일컬었다.
국무(國茂) : 무자년(1468, 세조 14)에 사신을 보내어 와서 관음보살이 현상한 것을 치하하였다. 서장에는, 장문주 취미 다다량 조신 국무(長門州鷲尾多多良朝臣國茂)라 일컬었다.
정만(正滿) : 무자년(1468, 세조 14)에 사신을 보내어 내조하였다. 서장에는, 장문주 건주만주도 대관궁내두 등원 정만(長門州乾珠滿珠島代官宮內頭藤原正滿)이라 일컬었다. 종정국의 청으로 접대해 주었다.
정성(貞成) : 기축년(1469, 예종 1)에 사신을 보내어 내조하였다. 서장에는, 장문주 삼도위 이하라준하수 등원 정성(長門州三島尉伊賀羅駿河守藤原貞成)이라 일컬었다. 종정국의 청으로 접대해 주었다.

 

-신숙주의 해동제국기 일본국기 중.


  • 조선의 명재상인 신숙주가 저술한 해동제국기 서문.
  • 대저 이웃 나라와 수호(修好) 통문(通問)하고, 풍속이 다른 나라 사람을 안무(安撫) 접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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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왜)의 첫 임금인 진무(신무)가 일본을 수립한 시점에 대한 기록을 보니, 일본의 야요이 시대가 시작되는 시점과 거의 겹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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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의 왕자인 임성태자가 아스카 시대 당시의 왜(일본)의 종교 내전에 개입해 친백제파, 친불교파의 승리를 이끌어내고, 왜(일본)에는 없었던 창고, 역참을 신설했다는 기록들. 부제:오우치 가문의 위세.
  • 일본국(日本國) 대내전(大內殿) 사자(使者)유영(有榮)이 예조(禮曹)에 글을 올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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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문명) 시대가 시작된 시점에서 기원후 1800년대 전반 시점에 이르는 반만년 동안의 한국-중국 관계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파이브 아이즈 관계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돈독한 관계인 이유.
  • 원접사(遠接使)이 치계(馳啓)하기를, 신안관(新安館)에서중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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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일본의 역량 격차가 가장 컸던 시대는 고구려를 위시한 삼국(삼한) 시대가 아닌 조선 시대로 보입니다.
  • 세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역량 격차가 가장 컸던 시대는 고구려를 위시한 삼국(삼한) 시대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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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조선 제 9대 임금인 성종의 어명에 따라 명재상인 신숙주가 저술한 해동제국기에 언급된 오우치 가문(대내전, 대내 가문, 다다량 가문. 일본[왜]에서 명문가, 대영주[다이묘]의 일원이였는데, 그 중 가장 강성하였고, 백제의 왕자인 임성태자를 시조로 삼은 가문이지요. 이로 인해, 우리나라 곧 조선과 가장 친선한 관계여왔지요. 일본도 이 오우치 가문의 노선에 지대한 영향을 받아왔죠.)에 대한 설명, 조선에 대한 입공 기록을 보면, 조선왕조실록에 언급된 것과 대동소이하지요. 일본국의 중앙정부인 막부를 포함한 모든 가문들도 그러하구요. 유익한 참조가 되어드렸으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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