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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4DX, 데드데드 데몬즈2 노스포 후기 15
Shampoo 9 2025-02-13 01:31   조회 : 1543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저번 주 수요일과 어제 감상한 상기 제목의 두 편에 대한 노스포 후기입니다.

그나저나 몇 개월 전 자게 개편으로 제목을 길 게 쓸 수가 없어 은근 불편하네요. 써글...

 

#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2

제목 순서와 다르게 관람 순으로 데드데드 뭐시기 파트 2 먼저 말씀드리면..

파트 1을 봤다는 가정하에 1편보다는 좋습니다. 1편보다 좋고 독립적으로 봐도 2편이 볼 만합니다만 딱 거기까지..

1편은 호흡이 느리고 2편에서 수거할 떡밥만, 그것도 시큰둥하게 뿌리다 끝나 지루한 면이 상당히 강했는데

그나마 2편은 시작부터 떡밥을 회수하기 시작해 엔딩까지 그럭저럭 볼 만 했네요.

다만 1편 후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캐틱터 디자인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굉장히 강해서, 좋게 말하면 이것도 다 개성이고

그 맛에 보는 분이 분명 계시겠습니다만 대중적이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고, 특히 우리나라 만화도 아닌지라(애정을 가지고..)

캐릭터 취향이 맞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 역시 1편 대비 볼 만한 정도였지..

이거 보자고 극장까지 찾기에는, 물론 저렴하게 보면 모르겠습니다만 전 추천하지 않는 쪽이네요.

 

여튼 1편 대비 2편이 낫지만 굳이 극장가서 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입니다.

2편도 떡밥 회수와 함께 스피디한 전개가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저들이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는 등..

이 애니, 혹은 원작의 팬이 아니라면 불친절함도 여전해서 이 부분 역시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이 애니는 마치 원작의 팬이 봐야 해.. 원작팬용이야.. 같은 느낌이 좀 든다고 할까요.

 

마지막으로 1편과 마찬가지로 쿠키 영상은 없으며 굳이 이 작품을 보시겠다면 남성보다는 여성분께 추천드리네요.

그나마 여성 관객 취향에 좀 더 맞는 작품이거든요. 물론 제 기준입니다만..

 

PS. 아참 2편 보실 분은 1편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

2편 내용 전체가 1편에서 뿌린 떡밥 회수하는 거라 1편을 먼저 보고 보셔야(만) 합니다.

 

 

#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4DX

우선 4DX 효과는 평타 정도에서 좋게 보면 아주 살짝 괜찮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품 자체가 뽀디나 아맥까지 갈 필요는 없는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이건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구요.

본론으로 들어가 전 소소하게 봤습니다.

일단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캡틴 아메리카와는 결이 많이 달라 캐릭터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구요.

여기서 취향이 잘 맞으면 다행인데 안 맞으면 일단 시작이 안 좋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북미 이쪽이야 워낙 인종이 다양해서 덜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보면 흑인 캡틴 아메리카를

대중적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기에는 아무래도 다를 가능성이 있거든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어쨌든 페이즈3 이후로 마블이 워낙 죽을 써와서 그나마 볼 만한 정도의 작품었습니다만 반면 페이즈2나 3 전성기 때

등장했으면 뭐냐 이건.. 했을 정도의 작품이기도 했네요. 분위기 자체도 마블 오리지널보다는 마치 스핀오프 보는 기분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색다르게 시작한 오프닝마저 신선함보다는 스핀오프 분위기에 그런 요소를 하나 더 더하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배우들도 해리슨 포드와 샘 윌슨을 제외하면 등장하는 조연들이 영...

 

여튼 서두에 말씀드린 소소하다는 표현에 모든 게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최근 마블이 보여준 망작들에 비하면 좋지만 그렇다고 썩 좋은 것도 아닌 정도..

기사에 의하면 제작비로 1억 8000만 달러, 한화로 약 2614억원이 투입됐다는데 희한하게 스케일이 그렇게까지 크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후반 하이라이트를 제외하고는 초중반까지 미스터리 드라마 분위기에 캐릭터 특성상 타격 위주의 액션들이 나오는데

고만고만하게 느껴지는.. 특히 초반 타격씬은 느릿느릿해 보이기까지 해서 차라리 저런 건 존 윅이 낫지 않나 싶을 정도였거든요.

물론 장비 착용하고 싸우는 거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 정로 액션이 좋다는 생각이 안 들었고..

그래도, 그나마 후반 하이라이트는 나름 볼 만해서 괜찮았네요. 레드 헐크 CG나 액션 구성만큼은 공들인 표가 나기도 했구요.

근데 뭐 이것도 마블 한창때 생각하면.. 스읍...

 

어쨌거나저쨌거나 좌우지간.. 개인적으로 그럭저럭 볼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마블 팬이라면 썩~ 마음에 들진 않아도 그래 이 정도는 돼야지.. 할 정도는 돼서 극장을 찾으셔도 좋을 듯합니다만..

굳이 뽀디나 아맥까지 갈 필요는 없어 보였네요. 물론 여유가 된다면야 재미를 떠나 더 큰 화면에서 보는 게 더 좋겠지만요.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은 약 8분 정도의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1개가 있는데 안 봐도 될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소 뻔~한 내용인데 제 기준에 끝까지 기다려서 이건 봐야지... 까지는 아니라 바쁘시면 그냥 나오셔도 될 듯하네요.

 

이만 줄입니다. 오늘은 스케쥴이 안 맞아 어제 못 본 브루탈리스트와 아카디안을 볼 텐데 재미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럼~

9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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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음.. 익뮤나 무코는 이번에도 평이 좋던데 샴푸님은 좀 다른 결과시군요.
무코에 어는 분은 탑건 + 고질라 콩급의 대박 액션에 뽀디 효과도 대박이었다고 했더라구요.
전 일단 아직 안 봐서 평은 보류해야겠네요. 아무튼 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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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키즈 다른의견 0 추천 0

개인 취향이겠지만 대박 액션이라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좀 어렵네요.
이미 비슷한 액션씬이 히어로물에서 많이 나오기도 했고..
하여튼 볼 만한 정도지 대박이라고까지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특히 탑건급이란 말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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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전투기 공중씬은 탑건이 워낙 교과서 같은 레전드라 비슷한 장면이 나오면 항상 떠오르기 마련이죠.

여튼 그건 이해가 가는데 탑건급 액션이란 말은 저도 좀 오버 아닌가 싶은데요.

과연 그 정도까지 찬사를 받을 액션인지는 심하게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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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쫌 다른의견 0 추천 0
무코 후기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저도 봤습니다만 글 쓴 분이 엄청 재밌게 봤는지 극찬을 하셨더군여.
용뽀디로 감상한 것 같던데 뽀디도 그렇고 액션도 대박이라며 극찬에 극찬이더군여.
근데 재미는 저도 아직 안 봐서 모르겠는데 뽀디 효과만큼은 뽀디 덕후 샴푸님 후기에 한표 던지고 싶네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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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공중씬 뽀디 효과는 하정우가 출연했던 우리나라 하이재킹이 좋아도 훨씬 더 좋습니다.

세팅이 아주 잘된 케이스 중 하나인데 이번 캡틴은.. 그냥 평범해요.

단지 액션씬이 많아서 의자 움직일 일이 많아 괜찮은 거지 실상 세팅은 소프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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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키즈 다른의견 0 추천 0
데몬즈 캐릭터는 볼 때마다 진짜 골때리더군요.
제가 1편을 졸다시피하면서 봤는데 그나마 2편은 안 졸고 봤는데 진짜 캐릭터들 생긴 게 ㅋㅋ..
그리고 캡틴은.. 스포가 싫어서 어제 봐버렸는데 말씀하신 대로 후반이 괜찮더군요.
전성기때 재미까지는 아니지만 팝콘무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근데 안보 요원이던가요 위도우 출신 캐릭터는 전 좀 오버스럽더라구요. 보좌역도 연기가 별로긴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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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데드데드 1편은 생각보다 많이 졸았었네요.

제가 영화 볼 때 아무리 재미없어도 조는 일이 극히 드문데 그날은 피곤이 겹쳐서 버티기가 힘들더라는..

그리고 배우는 제가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제작비를 전부 특수효과나 CG에 쓴 건지 두 주인공을 빼면

사실 조연들이 허접해요. 연기들도 그다지라.. 그래서 보면서 스핀오프 같네.. 그랬었네요. OTT용 드라마 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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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피이 다른의견 0 추천 0
마블은 수년째 새로운 캡아 설득중 .. 또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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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쫌 다른의견 0 추천 0
일단 어제까지의 평은 호평이 더 많은 것 같네여.
전 금욜이나 주말에 볼 거 같은데 다들 재밌다니 모처럼 기대가 됩니다. 과연 마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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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때문에집살돈을못모아요 다른의견 0 추천 0

캡아 초등 1학년이 볼만한가요? 15세라서 좀 잔인하거나 선정적일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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