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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단독] 명태균 수사팀, 김영선 '국회 예산 횡령' 추가 혐의 포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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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명태균 수사팀, 김영선 ‘국회 예산 횡령’ 추가 혐의 포착
김, 보좌진에 “현금으로 쓸 수 있는 국회 예산 알아보라” 지시
강혜경 기소 판단 뒤 수사 일단락…오세훈 관련 수사는 계속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의 추가기소와 강혜경씨의 기소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중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전 의원이 국회의원이던 2023년 12월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비 2400만원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사기나 횡령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김 전 의원실의 회계책임자인 강씨가 국회 정책자료집 작성 등을 명목으로 허위 보고서를 만들어 김 전 의원에게 보고했고, 김 전 의원이 이를 승인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평소 보좌진들에게 “현금으로 쓸 수 있는 국회 예산이 있는지 알아보라”는 말을 자주 했고, 이에 따라 강씨가 국회의원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 지원을 위한 예산을 빼돌린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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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명태균 수사팀, 김영선 ‘국회 예산 횡령’ 추가 혐의 포착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의 추가기소와 강혜경씨의 기소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중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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